16일 KCC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서초구 송동근린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KCC 제공>
▲ 16일 KCC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서초구 송동근린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KCC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KCC가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서초구와 ‘KCC 숲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CC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송동근린공원에서 나무 심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KCC 임직원과 서초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총 160그루의 그린라이트, 은쑥, 제브라, 야쿠시마, 나무수국 등을 심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서초구 용허리근린공원에서 진행한 나무심기에 이어 서초구와 함께한 두 번째 KCC 숲으로 프로젝트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린 묘목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식수 지지대를 설치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공원 내 환경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칠이 벗겨진 외벽과 놀이기구, 벤치 등에는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적용했다. 특히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셉테드(CPTED)’에 기반을 두어 밝은 분위기의 공원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KCC 관계자는 “최근 무더운 날씨로 도심 열섬화 현상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며 친환경 제품을 통해 건강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