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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부산상공회의소 창립 130주년 기념행사

'한국경제 재도약, 부산에서 길을 열다'
허용도 상의 회장을 비롯,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지역 상공인들 600여 명 대거 참석.

부산상공회의소는 16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창립 1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서한을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대독을 시작으로 오거돈 시장과 박인영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낙연 국무총리,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도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해왔다.

허용도 회장은 기념사에서 "130년의 역사를 거쳐 온 부산상의가 미래 세대에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물려줘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고민의 시간을 갖고자 기념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길'이라는 메인 테마 속에 과거 현재 미래의 길로 나눠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국 해운업의 대부 협성해운㈜ 왕상은 회장의 영상메시지로 상공인들을 격려하고, 공로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동명목재의 고(故) 강석진 회장과 화승그룹의 현승훈 회장이 기업부문 공로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근로자부문에는 영도 깡깡이 마을에서 수리조선업에 평생을 바친 허재혜 여사가 선정됐다.

지역경제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젊은 기업인들을 소개하는 2부 프로그램에는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이 경험담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직접 들려주는 시간과 대한제강 오완수 회장도 기업인으로서의 철학과 후배 기업인에게 영상으로 당부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3부에서는 부산이 꿈꾸는 미래의 청사진 영상을 상영하고 행사에 참가한 내빈들이 부산시민 1500명의 염원을 담은 희망 메시지를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창립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세계적인 로봇과학자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가 '4차 산업혁명 :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렸다.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은 "동남권 신공항, 복합리조트, 오페라하우스 등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이룩하기 위해 부산상의가 상공인들의 의지를 모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서한문을 통해 "부산항을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적 첨단항으로 만들고, 북항은 관광·문화·해양산업·금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올해 11월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부산이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중추도시라는 사실을 증명할 것"이라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정하룡 기자 sotong201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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