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DB금융투자는 15일 SK텔레콤의 2분기 무선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5G 시장 점유율 41%대로 선두주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마케팅 비용 증가분이 반영될 예정”이라면서도 “선택약정 가입자보다 보조금 지원 선택 가입자 비중이 증가한 영향으로 무선 수익이 전 분기 대비 2% 증가하며 하반기 본격적인 무선 수익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시장기대치인 지난해 대비 6.2% 증가한 4조 4118억 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3123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 새로운 OTT 출범으로 미디어 사업부 수익 다각화, ADT캡스와의 시너지 등 비통신 부문 성장뿐만 아니라 유·무선 본업에서도 돌아서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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