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12일 경찰청과 분실물 습득 및 신고 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한 IT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코레일 제공>
▲ 코레일은 지난 12일 경찰청과 분실물 습득 및 신고 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한 IT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코레일 제공>

코레일은 지난 12일 경찰청과 분실물 습득 및 신고 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한 IT분야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분실물을 찾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레일은 공공기관 앱 사용자수 1위를 기록한 ‘코레일톡’의 기술 노하우를 경찰청에 지원하고, 9월부터는 경찰청이 운영하는 유실물 통합포털 시스템(LOST112)을 사용하기로 했다. 

코레일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 기술은 ▲습득물 조회를 용이하게 하는 무한 스크롤 기능 ▲검색조건 입력단계를 축소할 수 있는 슬라이드 기능 ▲습득장소와 분실자 이름으로도 조회 가능한 검색조건 추가 등이다.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 디자인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개선할 예정이다. 

LOST112는 경찰청의 유실물 통합포털 시스템으로 우체국, 서울교통공사, 병원 등 전국 162개 기관이 사용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2018년 기준 열차나 역에서 습득되는 물건은 연간 15만6000여 건으로, 코레일이 LOST112에 참여하면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