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새뜰마을 등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슬레이트 지붕 개량,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
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2019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참여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모은다.
이들은 행복마을·새뜰마을 등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의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고,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대상자 선정과 사업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을 지원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비 확보와 대상자 선정 및 시공 등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 관리하며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공사 발주 등 시공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은 201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3가구의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고, 16가구와 행복센터 6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3억원을 투입해 60여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하룡 기자 sotong201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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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룡 기자(=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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