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미세먼지 해결 선제적 추경…국·도비 확보 927억

최근 4년간 김해시 총예산 규모 변동 추이표<자료 제공=김해시청>
▲ 최근 4년간 김해시 총예산 규모 변동 추이표<자료 제공=김해시청>

김해시는 제2회 추경예산 927억원을 편성해 총 1조 7772억원 규모의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924억원 증가한 1조 4761억원, 특별회계는 3억원 증가한 3011억원이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경상경비 등 소모성 경비를 억제하고 연내 집행이 가능한 현안사업과 인구, 청년, 일자리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위주로 편성했다. 주민불편 민원사항과 미세먼지 방지사업 같은 생활과 직결된 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사업과 예산안을 보면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38억원 △칠산서부동 청사 부지매입 11억원 △북부우회도로 개설사업 40억원 △진영북구 삼각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15억원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사업 38억원 △생활쓰레기 운반 대행료 64억원 △생림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31억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10억원 △열린관광지 시설개선사업 13억원 △생활문화센터 조성 및 증축 9억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8억원 △간디평화공원 조성사업 5억원 △신어교, 감분교 경관개선사업 5억원 등이다.

주민불편 해소와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생활밀착형 체육관 건립 60억원 △공공체육시설개보수 25억원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10억원 △공공형 예식장 설치 리모델링 4억원 △대청지구 상점마을 배수로 정비 4억원 △둔치주차장 차량대피 알림시스템 구축 2억원 △소규모 영세사업장 미세먼지방지 지원 52억원 △쿨링·클린로드 구축사업 10억원 △노후경유차 지원 18억원 △저소득미세먼지마스크 지원사업 7억원 등을 반영했다.

인구정책을 위해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7억원 △난임부부 시술비대상 확대 지원 5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제2회 추경예산 편성에 앞서 생활밀착형SOC사업과 각종 분야의 현안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그 결과 국․도비 328억원을 포함, 927억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7월 9~18일 열리는 제22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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