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공간 디자이너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63)씨 부산 동서대학교 강단에 선다.

26일 장제국(오른쪽) 동서대 총장이 이탈리아의 유명 공간 디자이너인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63)에게 디자인대학 석좌교수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서대 제공>
▲ 26일 장제국(오른쪽) 동서대 총장이 이탈리아의 유명 공간 디자이너인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63)에게 디자인대학 석좌교수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서대 제공>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이탈리아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63)' 디자이너를 동서대 디자인대학 석좌교수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코 밀리오레 디자이너는 세계적인 패션 기업 막스마라(Max Mara)의 전속 공간 디렉터이다. 또 뉴욕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의 공간 디자인을 총괄한 건축가이기도 하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때 '토리노 도시 재생 프로젝트'와 폴란드 바르사뱌에 있는 '쇼팽 박물관' 등 유럽 곳곳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디자인해 명성을 얻었다.

이코 밀리오레 디자이너는 동서대 석좌교수로 특강, 워크숍 등을 통해 동서대 학생들의 디자인 시야를 넓혀줄 계획이다.

특히 방학 시즌에는 동서대 학생들이 이코 밀리오레 석좌교수가 운영하는 밀라노 소재 건축회사 'M+S Architect'에서 인턴으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동서대는 해외 유명 석학들을 초빙해 디자인대학 석학 풀(Pool)을 구성 중이었는데 이 중 한 명이 이코 밀리오레 디자이너다.

장제국 총장은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해 정기적인 워크숍과 집중 강의를 열어 동서대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하룡 기자 sotong201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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