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연구 및 선도연구센터 선정 결과. <사진=연합뉴스>
▲ 리더연구 및 선도연구센터 선정 결과.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5일 기초연구 지원사업인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2019년 과제 11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리더연구 과제에는 차재춘 포항공대 교수, 윤재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 이승재·손훈·이정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 등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9년간 각 과제 당 연구비로 연평균 8억~15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은 각각 ▲4차원 위상수학 ▲새 광소자 구현 ▲RNA 이상과 수명 조절의 관계 ▲3D 프린팅 공정관리 ▲뇌질환 원인 규명 연구 등을 진행한다.

집단연구(선도연구센터) 사업에는 이지운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심재윤 포항공대 교수를 비롯해 박상면 아주대 교수, 이석형 가톨릭대 교수, 한정환 성균관대 교수, 고정태 전남대 교수의 연구과제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향후 7년간 연간 14억~2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들은 ▲확률론해석학 융합 분야 창출 ▲양자컴퓨터 구현 요소 기술 개발 플랫폼 구축 ▲후성유전체 기술 기반 치료법 연구 ▲구강 경조직 질환 극복 방안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암 단계별 변화 등을 연구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구 과제를 공모했으며 공모자 중 연구 창의성과 도전성, 연구자 우수성 등을 평가해 이번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정과제 11개 중 8개 과제의 연구책임자는 모두 40대 이하이며 이중 6개 과제 책임자가 포항공대와 카이스트 교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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