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공동협의회 및 7대 품질기준 매뉴얼 자체 제작
브랜드 수주·설계, 분양․시공·마감, A/S까지 주택사업 전 단계 관리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로고 <사진=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로고 <사진=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폴리뉴스 김영철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대한민국 주택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대한 7대 품질 기준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실천하고 브랜드 공동 사용을 위한 ‘공동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프로세스를 관리한다. 

7대 브랜드 품질기준 매뉴얼은 브랜드 관리부터 수주 관리, 설계 관리, 분양 관리, 시공 관리, 마감재 관리 및 A/S 관리까지 7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주택사업 전 과정에서 표준화된 품질 관리를 한다. 세부적으로 시공 품질 부분의 세대 내 욕실 타일 줄 눈의 모양과 색상까지도 매우 세밀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준공 이후에도 준공년차별 특화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이행 여부(A/S 품질관리)까지도 관리한다.

양사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아파트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두 회사는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공동 협의회와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보다 세밀하게 브랜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상품 및 서비스의 품질 강화를 위해 CS센터를 통합 운영하며 브랜드 서비스를 표준화했다. 

입주초기 현장 고객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MOT(Moment of Truth: 고객접점)팀을 입주개시 시점부터 입주 후 90일까지 운영해 입주 초기에 발생하는 하자를 신속하게 해결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고객서비스 VOC(Voice of Customer : 고객관리시스템)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응대에 활용하고 있다. 브랜드 전문가 영입을 비롯해 매년 1회 브랜드 관리 매뉴얼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브랜드 지킴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주부터 분양, 입주에 이르는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내부 임직원뿐만 아니라 업무 관련 전체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일관된 브랜드 경험 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 관리 덕분에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건설회사 브랜드 30개 빅데이터 분석결과 등에서 올해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4월 새롭게 브랜드 리뉴얼을 마친 힐스테이트는 동종업계 최초로 주거공간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브랜드 관리 및 서비스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 리더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명품 주거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양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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