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효성중공업 임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이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의 ‘효성 나눔의 숲’을 찾아 나무심기 등 생태 보존 활동을 진행했다.<사진=효성 제공>
▲ 지난 5월 효성중공업 임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이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의 ‘효성 나눔의 숲’을 찾아 나무심기 등 생태 보존 활동을 진행했다.<사진=효성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효성이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효성은 뜨거운 여름을 대비해 생태 보존을 위한 숲 가꾸기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 생태 보존과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지난 2016년부터 노을공원 일대에 ‘효성 나눔의 숲’을 조성하고 4년째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숲을 찾아 묘목을 심고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효성중공업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상생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컴브릿지’ 사업도 후원

효성은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시 에덴복지재단에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노트북·프린터·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컴브릿지(computer + bridge)’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2014년 컴브릿지 사업 지원을 시작했으며, 작년까지 약 7000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했다. 현재 에덴복지재단에는 약 100명의 중증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참전용사 주택 사업 등 후원

효성은 호국보훈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열린 6.25전쟁 참전용사의 생활 주택 건립을 후원하는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에 참여했다. 효성은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지원해 왔다.

앞서 13일에는 남부보훈지청의 보훈 대상자 200세대에 동원 참치캔과 햄 세트 등 생필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현준 회장은 “이웃과 환경은 효성과 함께 크고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과의 나눔은 물론 환경 지킴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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