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주만에 30%대로 하락, 한국당 30%선 유지, 정의-바른미래 상승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6월 3주차(17~21일)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주 만에 다시 30%대 하락했고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30%선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0%p 낮아진 38.0%로 5월 4주차(39.3%)이후 4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3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하락 폭이 컸던 반면, 충청권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14일) 42.3%로 기록한 후, 17일(월)에는 40.6%로 내렸고, 18일(화)에도 37.7%까지 하락했다가, 19일(수)에는 38.2%로 반등했다(주중집계, 3.1%p 내린 37.9%). 이후 주 후반 20일(목)에도 39.7%로 오른 데 이어, 21일(금)에는 38.0%로 하락하며, 6월 3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대비 3.0%p 내린 38.0%로 마감됐다.

자유한국당 역시 1.0%p 하락한 30.0%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대구·경북(TK)과 서울,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경기·인천, 4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상승했다.

한국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14일) 30.3%로 마감한 후, 17일(월)에는 30.5%로 직전 조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가, 18일(화)에는 29.7%로 내렸고, 19일(수)에도 28.9%로 하락했다(주중집계, 1.3%p 내린 29.7%). 이후 주 후반 20일(목)에는 31.0%로 올랐으나, 21일(금)에는 30.5%로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1.0%p 내린 30.0%로 마감됐다.

정의당은 1.1%p 오른 7.2%로 한 주 만에 반등했다.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14일) 6.3%로 기록한 후, 17일(월)에는 6.5%로 직전 조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18일(화)에도 6.4%로 횡보했다가, 19일(수)에는 7.5%로 상승했다(주중집계, 0.8%p 오른 6.9%). 이후 주 후반 20일(목)에는 6.7%로 내렸으나, 21일(금)에는 7.7%로 상승하며, 최종 집계는 7.2%로 마감됐다.

바른미래당은 0.9%p 오른 6.5%로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 전 금요일(14일) 5.2%로 기록한 후, 17일(월)에는 5.5%로 올랐고, 18일(화)에도 5.7%로 상승세를 이어간 데 이어, 19일(수)에도 5.8%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주중집계, 0.5%p 오른 6.1%). 이후 주 후반 20일(목)에는 6.6%로 올랐고, 21일(금)에도 7.0%로 상승하며, 6.5%로 마감됐다.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2.2%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 금요일(14일) 2.5%로 기록한 후, 17일(월)에는 2.4%로 직전 조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18일(화)에는 2.6%로 소폭 올랐다가, 19일(수)에도 2.5%로 전일의 수준을 이어갔다(주중집계, 0.2%p 오른 2.7%). 이후 주 후반 20일(목)에는 1.9%로 내렸고, 21일(금)에도 1.5%로 하락하며, 6월 3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6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2.2%로 마감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내린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4%p 증가한 14.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2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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