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차에 담겨 있는 향수와 매력에 빠진 클래식카 마니아들이 반가워할 만한 프로그램 ‘라라클래식’이 제작 초읽기에 들어간다.

차TV 김영광 PD가 연출을 맡는 ‘라라클래식’에는 클래식카 박물관 김주용 관장,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오토기어 TV’의 김정민 편집장이 출연한다. 진행은 레이서로 활동 중인 개그맨 양상국이 맡는다. 첫 촬영은 내달 중으로 예정돼 있다.

인제스피디움 클래식카 박물관 김주용 관장(사진 오른쪽)
▲ 인제스피디움 클래식카 박물관 김주용 관장(사진 오른쪽)

지난 2017년 12월 인제스피디움 내에 개관한 ‘클래식카 박물관’의 김주용 관장은 희소가치가 높은 개인소유의 차량 100여 대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클래식카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다. 클래식카와 문화·예술을 연계하는 것에도 조예가 깊은 만큼 ‘라라클래식’을 통해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기어 TV’ 김정민 편집장
▲ ‘오토기어 TV’ 김정민 편집장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자동차 시승 전문 유튜브 채널 ‘오토기어 TV’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민 편집장도 ‘라라클래식’에 합류한다. 김 편집장은 평소 자동차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전해왔다는 점에서 클래식카 프로그램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그맨 양상국은 자동차에 대한 애정과 레이서로서의 경험치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라라클래식’을 연출하는 김영광 PD는 “그동안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인 클래식카 마니아가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다. ‘라라클래식’을 통해 다양한 클래식카의 역사와 자동차 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 자동차 전문 방송국인 차TV는 12일 KT 올레tv를 통해 채널을 공식 론칭했다. 방송은 KT 올레tv 268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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