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2 (수)

  • 맑음동두천 20.6℃
  • 맑음강릉 19.2℃
  • 맑음서울 21.7℃
  • 박무대전 20.0℃
  • 구름조금대구 21.1℃
  • 구름많음울산 19.7℃
  • 박무광주 17.7℃
  • 구름많음부산 19.8℃
  • 구름조금고창 20.1℃
  • 구름조금제주 20.7℃
  • 맑음강화 22.0℃
  • 맑음보은 19.3℃
  • 맑음금산 18.4℃
  • 구름조금강진군 20.3℃
  • 구름조금경주시 20.3℃
  • 구름많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정세현 “北조문단 오면 원포인트 남북정상회담도 기대할 수 있다”

“‘천렵질’?, 한국당은 집권할 생각 없나? 비판이 아닌 수준 낮은 비아냥”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12일고 북한이 이날 중으로 이희호 여사 빈소 조문단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면서 ‘원포인트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전망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한테 친서를 보내는 거라든지, 지금 조문단을 보낸다는 답이 안 왔지만 보낸다고 할 것 같으면 원포인트 정상회담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친서를 보낸데 대해 “6월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온다는 걸 알고 그전에 ‘이번에 서울에서 좋은 결론을 내서 자기한테 좋은 소식이 들려오도록 해 달라’는 뜻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그러려면 트럼프 대통령 왔을 때 이런 얘기를 좀 해서 북쪽에 도움이 되도록 해 달라는 얘기를 하러 와야 될 거 아닌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16일에 귀국하니까 그때까지 기다리기는 그렇고, 14일이 장례식이기에 북한 조문단이 정의용 안보실장 직접 당사자가 있으니까 거기다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면 된다”고 얘기했다.

정 전 장관은 “문서로 된 친서도 있고 구두 친서라는 것도 있다. (문 대통령이 제안한) 정상회담에 대한 답을 구두로라도 (북한 조문단이) 와서 얘기하든지 친서를 놓고 가면 판문점에서 원포인트 정상회담을 한 번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원래 순서는 서울 답방인데 그것은 최소한 2박 3일 있어야 되고 여러 가지 준비, 환영 행사 그게 저쪽과 우리 모두에 부담”이라고 판문점 원포인트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정 전 장관은 문 대통령이 이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오슬로 포럼’ 연설 메시지에 대해 “오슬로 선언에서는 아마 이런 전체적인 그림을 좀 얘기하면서 북한한테도 자세 변화를 요구하고 미국한테도 자세 변환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나오지 않겠는가”라며 “그러면 7월부터는 한반도에 화기가 돌지 않겠는가”라고 내다봤다.

북한 조문단 방남과 관련 2009년 김대중 대통령 서거 당시를 사례로 들며 “오늘 오전까지는 답이 와야 된다. 왜냐하면 모레(14일)가 장례식 아닌가?”라며 “여러 가지 정세상황으로 봐서는 올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을 때 이희호 여사가 직접 조문을 가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여사는) 상주 노릇을 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하고 상당히 오랜 시간 조문을 했다. 두 아들도 그때 같이 수행했다”며 “우리 전통 예법으로는 올 것 같은데, 왜냐하면 문상을 안 오면 3년 원수 된다는 거 아닌가? 3년 원수도 문상 오면 용서해 준다는데 올 것 같기는 하다”고 얘기했다.

조문을 올 경우에 대해 “별일이 없었다면 김영철 당 부위원장이 와야 되는데 지난번에 다시 복권이 됐다고 하나 서열이 좀 밀려나기는 했었는데 공식 행사에 나타난 걸로 봐서는 그 정도는 오지 않겠는가”라며 “그것 때문에 결정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는 거 같다”고 했다. 이어 김여정 제1부부장의 조문단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러면 제일 좋다”고 했다.

정 전 장관은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국 순방을 두고 ‘천렵질’이라고 한데 대해 “대통령의 외국 순방 외교를 천렵질이라고 한다는 걸 보고 한국당은 집권할 생각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음 대통령도 순방 외교를 많이 해야 된다. 외교적 순방이 많아야 한다. 그거 할 생각이 없으니까 그걸 천렵질이라고 하지. 참나”라며 혀를 찼다.

그러면서 “그건 용어가 잘못된 정도가 아니라 한국당 한 사람의 얘기일 수도 있지만 정상 외교에 대한 한국당의 개념을 얘기해 주는 것”라며 “경쟁 정당에서 배출이 된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일국의 대통령이고 외교에 있어서는 정당, 이념을 초월해 영어로는 ‘바이 파트너십’을 주장하는 게 국제적 관례이다. 이건 비판이 아니라 비아냥이다. 수준이 낮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홍문종이 쏘아올린 ‘친박신당’, 총선 앞둔 한국당 분열 신호탄 될까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친박근혜계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대한애국당 합류설에 이어 ‘친박신당’ 출범 가능성이 나왔다. 총선 공천을 두고 친박(親朴)의 대거 탈당이 이어져 자유한국당의 분열이 본격화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한애국당 주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조금 있으면 한국당의 기천명 평당원들이 여러분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기 위해 탈당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홍 의원 뿐 아니라 김진태 의원 등 친박 의원들이 한국당을 대거 이탈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홍문종 의원의 대한애국당 입당 시사는 비록 재판에 계류 중인 셀프 구출 작전이라고 하더라도 정치적으로는 친박 신당 출범 신호”라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분열은 없다”고 잘라 말하며 “저는 (홍 의원의 발언을) 직접 듣지 못했는데 진의가 뭔지 알아보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최근 중도로의 확장을 표방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는 과정이다. 하지만 친박 세력이 ‘물갈이 공천’에 불만을 가지고 탈당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김광림① “국회 정상화 여당에서 풀어야, 패스트트랙 법안 합의처리해야”
자유한국당 김광림 최고위원(3선, 경북 안동시, 한국당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답보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여야의 국회 정상화 협상에 대해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여당에서 풀어야 한다”며 “야당이 국회에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의 처리 방향에 대해 ‘합의 처리 원칙’ 문구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 “우리가 요구하는 대로 ‘합의해서 처리한다’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벌써 고속도로 진입해서 통행료 티켓을 끊은 것”이라며 “통행료 티켓을 끊어서 가고 있지만 스톱을 시켜서 정말 진지하게 어떤 제도가 국민을 위한 것인지 국민 뜻을 잘 반영하는 것인지, 선거법 뿐만 아니라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을 같이 테이블 위에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청와대 회담

[카드뉴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 도입에 반대 목소리 이어져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WHO가 현지시간 지난 25일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분류한다는 제안(ICD-11)을 채택하면서, 국내 도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란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면서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해당 행위를 스스로 중단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현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될 시 게임이용장애로 진단한다.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이 WHO 게임질병코드분류 국내 도입 적극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성명서를 통해 게임을 ▲대중과 함께 숨쉬는 컨텐츠 ▲창의적 컨텐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컨텐츠 ▲예술적 가치를 포함한 컨텐츠로 정의하고,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게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준비위원회(공대위)는 29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게임 질병코드 반대 활동

[카드뉴스] [노무현 서거 10주기추도식] 노무현의 꿈 ‘사람 사는 세상’

1.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수 많은 시민들은 아직도 그를 잊지 않고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생전 일으킨 ‘노풍(盧風)’은 아직까지 남아있었습니다. 3. 무더위 속, 수많은 사람으로 인한 긴 줄에서도 추모객들은 밝은 얼굴로 ‘새로운 노무현’ 을 맞았습니다. 슬픔보다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노무현’ 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입니다. 4.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진행 된 23일, 2만여 명의 시민들과 정치권 인사,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습니다. 5. 할아버지의 자전거 뒤에서 손을 흔들던 꼬마, 손녀 노서은 양은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되어 부시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추도식에 나타났습니다. 6.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인권에 헌신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며 유족에게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7. 노 전 대통령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존경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을 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