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창단 등 전통 스포츠 계승·보존 육성 공로 인정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가 7일 횡성군 체육관에서 열린 ‘2019 단오장사씨름대회 및 제8회 씨름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공로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암군 제공] hongpen@polinews.co.kr
▲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가 7일 횡성군 체육관에서 열린 ‘2019 단오장사씨름대회 및 제8회 씨름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공로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암군 제공] hongpen@polinews.co.kr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민속씨름 중흥에 앞장서고 있는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가 문화체육부 장관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 군수는 7일 강원도 횡성군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단오장사씨름대회 및 제8회 씨름의 날 기념식’에서 전통 스포츠 계승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군에서 민속씨름의 전통을 지켜 온 현대코끼리씨름단 해체 위기 시 인수를 결정하고 2017년 1월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창단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창단 후 처음 참가한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2체급 장사 등 최근 3년간 참가한 민속씨름대회와 민속리그에서 13회 장사에 등극했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지금까지 13회 장사를 배출하며 전국방송을 통해 영암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영암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씨름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발전가능성이 많은 만큼 인기 스포츠로 부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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