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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좌담회 ②] 극단적 대치 속에 한국정치, 총선·대선 전쟁 시작됐다

김만흠 진행자 : 여론조사와 우리 해당 전문가들이 실제로 이렇게 느끼는 여론의 동향하고는 어떻게 보시는지, 또 최근에 있었던 1주일 만에 10 몇 % 이상 진폭이 생기는 불안양상은 어떻게 봐야될지 더 들어보자.

황장수 : 여론조사가 정치를 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다 그런 게 아니라 일부 악덕 여론조사 업체들이 툭하면 고소하는데 고소해서 제발 좀 밝혔으면 좋겠다.

홍형식 : 이건 좀 염두에 두시기 바란다. 녹음기를 틀어서 하는 ARS 방식과 사람이 직접 하는 방식은 차이가 많이 난다. 표본의 대표성이라는 것은 성, 연령, 지역을 체크하는데 사람이 하는 방식은 성, 연령, 지역 체크가 된다. 반면 녹음으로 하는 ARS 조사는 지역 외에는 제대로 성, 연령 체크가 안 된다. 물론 지역도 응답을 하지만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지역을 속이진 않는다. 근래 5년, 10년 사이에 여론조사로 워낙 경선을 많이 하니까 정치인들, 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등 경선에 참여한 사람들이 자기 지지자들한테 노인들보고 20,30대 눌러라, 남자가 여자 눌러라, 이게 한 차례가 아니라 몇 번, 몇 년 지속되니까 사람들이 이제는 일상화가 되어 있다. 심지어 조사원이 조사하는 상황에서도 노인이 20대라고 응답한다. 선거법에 의하면 그래도 그거를 그대로 받아 적고 조사를 해야 되는데 조사하는 입장에서는 양심상 그렇게 못 한다. 진짜 20대 맞으세요 할아버지? 하면 전화 끊고 가버린다. 이게 현실이다.

지금 조사를 보면 분명히 정당지지도가 두 조사기관이 전체는 20%, 10% 정도가 난다. 그런데 20대를 보면 한국당 지지율이 ARS 조사한 쪽이 사람이 조사한 것보다 10%p 이상 더 높게 나온다. 노인들이 20대라고 응답을 한다. 반면 노인층에 가면 격차가 더 줄어든다. 왜냐. 60대에서 응답해야 될 노인들이 많이 빠져나가버렸으니까. 이런 지적이 나오는 거다. 그래서 지금 이 조사 방법 상 불안정한 부분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통제가 안 되고 지금 나가는 거다. 그래서 특히 이렇게 정치적 쟁점이 아주 심하게 나타날 때, 특정 연령층, 특정 성이 다른 성으로 다른 연령대로 응답을 하면 조사가 왜곡 돼버린다. 이것은 누군가 조작하는 게 아니고, 이렇게 나타난다는 거다.

황장수 : 제가 볼 때 지금 황교안, 나경원을 데려가는 게 제일 쉽다. 이 두 사람이 막말도 하고, 말실수도 하고, 비본질적인 것을 갖고 흥분하는 척을 하고 적당히 달래가면서 지지율도 적당히 높아지고. 오히려 이 집행부가 조기에 나가고, 정치 좀 해 본 사람들이 나오면 그 때는 머리가 아파질 거다. 한국당이 왜 최근에 저런 식으로 어리버리 해졌는지 아나? 짜고 하는 줄도 모르고 민주당하고 지지율 격차 거의 따라잡았고, 곧 2~3주만 지나면 붙을 거라고. 그거 좋다고 절대 무리수 두면 안 된다, 온건하게 해야 된다, 중도를 포용해야 된다, 이런 함정에 걸린 거다. 중도라는 프레임에. 우리나라에 중도가 어디 있나. 가식이다. 결국 저 두 사람이 제가 봤을 때 여권이 쳐놓은 정치적인 일종의 스핀, 공작의 그물에서 저는 못 벗어나는 수준이라고 본다. 그래서 정치 베테랑들이 들어와야 그나마 내년 총선까지 수습된다. 저는 내년 총선 전에 한국당에 떨어질 폭탄이 2~3개쯤 있다고 본다. 지금 한 80명쯤 걸려 있지 않나? 근데 지금 적폐수사에서 또 안 튀어나올까?

김능구 : 저는 내년 총선은 인물대결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본다. 어느 당이 제대로 된 물갈이를 해서 내놓느냐. 그리고 저도 한 20여 년 간 여론조사 기관은 아니지만 그것을 기획하고 함께 공동조사를 하고 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여론조사 기관에서 어떤 의도를 갖고 수치를 흔히 말하는 대로 마사지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나 요즘은 언론 공표는 선관위에 여론조사 기관이 신고해서 자격을 득해야 된다. 그리고 그 모든 데이터를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 올려놓기 때문에 거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까딱 잘못하면 자기들이 20년 이상 한 공이 하루아침에 다 무너진다. 리얼미터가 이럴 땐 이쪽에서 욕 얻어먹고, 저럴 땐 저쪽에서 욕 얻어먹고 그랬는데 그럴 리는 없다고 보인다. 다만 홍 소장님이 지적한 ARS 자체의 문제점 그 부분들은 자기들도 일정 부분 인정할 수밖에 없다. 60대 이상이 20~30대라고 눌러버리면 그거 체크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어느 정도 감안해야 된다고 하더라도 감안해서 어떻게 하느냐 물어보면 뾰족한 수가 없다.

김만흠 진행자 : 이택수 대표는 오히려 직접전화 면접조사가 대세가 과잉 반영된다고.

김능구 : 제 말은 세대가 그렇다는 얘기다. 금방 이야기한 그런 부분들은 지난 천안함 2010년 지방선거 같은 경우에 여론, 일반 전화조사에서는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이 20% 이상 수도권에서 대부분 앞서다가 실제로는 인천은 오히려 민주당이 이기고 서울은 0.6% 차이만 났다. 그때 ARS 조사가 정확하게 예측을 했다는 거다. 그래서 예를 들면 정부여당에 대한 피해의식 이런 부분들은 ARS가 좀 적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런 나름대로 강점은 있다고 보는데, 어쨌든 지금 ARS조사, 이 여론조사를 포함해서 특히 ARS조사가 마치 그것이 곧바로 민심이냐. 너무 그것이 과대평가 되고 있다. 아마 여론조사 회사들도 그걸 원하지 않을 거다. 자기들은 그 시점에 어떤 지표를 나타내는 건데, 금방 말한 기본적인 한계, ARS의 한계, 전화조사는 또 전화조사대로의 한계. 예를 들면 여당에 반하는 사람들은 또 잘 응답을 안 하고 끊어버리는 이런 경우가 있다. 그래서 양쪽이 다 한계가 있는 가운데서 그런 조건 하에서 일정 시점에 나온 결과로 봐야지, 이걸 일희일비 하고 그걸 가지고 민심이 이렇다, 너무 이런 식으로 가는 것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닌가 본다.

김만흠 진행자 : 그럼 김능구 대표는 여러 정치인들도 만나고 여러 가지 현장도 다니고 했을 때 주관적으로 판단한 민심은 어떻게 보나?

김능구 ; 주관적으로 지역마다 다른데, 최근에 PK 지역과 호남지역을 가봤을 때 PK 지역은 흔히 말해서 완전히 넘어졌다. TK 같은 경우는 그 전보다도 더 나빠졌다. 부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금 6석인데 내년에 이마저도 힘들거라고 공공연히 이야기하는 분위기다. 그리고 그 분위기를 민주당 관계자들도 거의 인정한다. 지금 PK에 실제 민심과 정치세력 간에 이전 2004년 선거 전에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이 다 되고, 한나라당이 탄핵역풍 때문에 안 되는 걸로 나왔다. 그런데 그 한 달이 지나면서 결국 그 때도 거의 한나라당이 다 됐다.

김만흠 진행자 : 그럼 문재인 정부, 정부 여당을 지금 여론조사에서 받쳐주고 있는 호남권은 어떤가?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민심지역으로 보고 있는데.

김능구 : 호남권은 대통령 지지율이 60~70%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고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5.18 광주에서 호소하고, 사과하고, 이런 부분들이 내년 총선을 위한 호남민심 잡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분명히 그런 측면도 있고 그 나름대로 효과도 있겠지만, 지금 호남 사람들이 생각할 때 과연 문재인 정부가 처음 핵심인사에서 ‘호남 정부다’ 할 정도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들한테 실질적으로 지금 어떤 변화가 있었나 하는데 퀘스천 마크를 많이 하고 있다.

황장수 : 그래서 제가 볼 때 한 1년 남았는데 이런 추세로 경제가 나빠지게 되면 현 정권이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본다. 지금부터는 더 나빠질 거다. 경제라는 게 일정하게 나빠지고 나면 가속도가 붙는다. 그런데 문제는 이걸 갖다가 스핀을 여러 가지로 걸라고 할 거라 본다. 선거를 그냥 통상적으로 굴러가서 서로 간에 공약을 내고, 후보들 내고 싸우는 이런 선거가 아니라 전체 정치판을 짤 텐데 문 정권은 지금까지 자기들이 짜는 판이 성공했다고 볼 거라고 본다. 여러 가지 정치기획들이 다 성공했다. 그리고 상대방 황교안, 나경원 집행부가 제가 봤을 때 역대 최악이고, 여기에 또 황 대표는 원외고, 나 대표는 원내고. 두 사람이 보면 서로 간 영역에 대해서 그냥 따로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지금 이런 일에 개입이 되어야 될 그래도 한국당 베테랑들이 이런 저런 사유로 다 당에서 발을 빼고 뒤로 빠져 있다. 정치 프로들이. 이러다 보니까 지금 한국당이 아마추어들한테 장악되어서 이렇게 잘못 굴러가는데, 지금 한국당의 저런 취약성이 내가 봤을 때는 문 정권이 바라볼 때 총선에 대비한 가장 유리한 포인트라고 저는 보고 있다.

김만흠 진행자 : 일부 언론에서 황 체제의 안정성을 평가해주는 언론도 있던데 그에 동의하지 않는건가?

황장수 : 특히 보수언론들은 다 황 체제에 대한 안정성을 평가한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봤을 때는 다른 보수정치의 리더들보다는 황교안 대표가 자신들이 다루기 쉬울 거라고 보고 있고, 또 황 대표가 종교적으로 기독교 부분에 지나치게 치중되어 있는 불안정성이 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지금 별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제 유튜브에 하루에 들어오는 몇 십 만 명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저 체제를 비판하고 있다. 그러니까 실제로 지금 황·나 체제에 대해 이렇게 겉으로 드러나는 여론을 조성하는 보수 기득권 상층과, 그 다음에 서민, 보수 하층의 부분에서는 갭이 굉장히 크다고 저는 보고 있다. 그래서 어느 계기가 주어지면 이 모순이 터져나갈 거라고 본다. 그래서 총선까지 저렇게 굴러갈 수 있겠나.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김능구 : 지금 거기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는데, 황 체제의 능력이나 이런 걸 떠나서 어쨌든 한국당 보수세력의 중심세력으로 안정화 되는 부분들은 저는 이미 진입했다고 본다. 진입했다고 보고 내년 총선결과 새로운 도전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그 때까지 도전할 만한 사람들도 황 체제에 도전하지 않으리라 본다. 그리고 지금 제가 알기로는, 대체로 황 체제를 인정하면서, 총선 공천 그리고 당선을 고민하고 있다고 본다.

김만흠 진행자 : 크게 요동칠 여지가 없다라고.

김능구 : 그리고 자기들이 탄핵 이후에 처음으로 지역에서 고개 들고 다니게 됐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거든요. 그리고 황도 제가 볼 때 간단한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말로는 공조직 시스템으로 대표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도 중층적인 네트워크 속에서 도움도 받아가면서 하고 있다고 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회창 체제, 박근혜 체제 이후에 당으로서는 오랜만에 좀 안정적인 체제가 아닌가. 그게 문 정부와의 관계에서 보다 더 효율적인 투쟁, 자기들한테 굉장히 자신감과 당당함을 주는 당 대표다. 이런 인정을 받고 있다고 봅니다.

홍형식 : 그 부분에 동의한다.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되는 과정 그리고 재보궐 선거에서 PK 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선전했고, 전통적 우위 지역에서는 여유 있게 이겼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황 대표 체제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됐고, 특히 보수에서 원하는 사항을 갖고 있다. 보수는 대체적으로 포용이 있고 점잖기를 바란다. 근데 홍준표 체제에 워낙 사람들이 데어서 홍준표에서 황교안으로 얼굴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보수 지지층들은 많이 만족한다. 그리고 탄핵 이후에 (지지율이) 10% 이상 올라가는 것을 체감하면서 자신감을 갖는 단계에 들어 있어서 적어도 총선까지 황 대표 체제가 그대로 가지 않겠냐고 본다. 이런 상항에서 총선을 간다면 지역별로 다음 선거는 인물이라고 했는데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인물이라고 했을 때는 호남은 그런 면이 있다. 호남에서 민주당이 민평당이나 그런 상대하고 경쟁을 했을 때 약점이 인물이 없다는 거다. 지지도는 높은데 그 지역을 중심으로 5년 활동을 하면서 국회의원 감이라고 할 만한 인물이 민평당에 비해서 거의 양성이 안 되어 있다. 옛날에 보면 항상 호남을 그냥 1 타겟으로 하다 보니 그 지역의 사람들이 제대로 육성이 안 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과거에 거기에서 청산의 대상으로 있던 사람들이 민평당에서 그 위치를 다 갖고 있다. 그래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호남 중에서 전남이나 이런 쪽은 생각만큼 민주당이 압승하기 쉽지 않다. 반면 PK 지역은 인물보다 경제 문제다. 그렇게 되다 보니 PK 지역은 어떤 인물을 내세우기보다도 정책을 제시할 거다. 지금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다. 적어도 지금 탄핵 이후에 적폐청산, 탄핵과 같은 분위기를 그나마 끌고 갈 수 있는 곳은 그나마 수도권에 제한적으로 남아 있다.

차재원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다고 하지만 민심은 기존 정치에 대해서 상당히 불신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남아 있는 10개월 정도가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 당장 민주당은 한국당의 자책골 때문에 반사이익을 받고 있지만, 총선에서 들고 가야 될 승리표가 결국 경제성적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내세웠던 여러 가지 정책들에 대한 명분이 타당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실질적으로 결과가 뒷받침되지 못 한다면 민심이 이반할 소지는 크다고 본다.

하지만 민주당 아닌 대안이 그럼 자유한국당인가라는 문제에서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경제정책에 대한 분명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설사 성과를 못 낸다고 하더라도 총선 이후에도 정국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신뢰감을 줘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총선이 임박했을 때의 당청의 관계. 특히 총선에서 누가 간판을 할 것인가. 총선 체제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수도권에도 민주당 내 기득권 세력들이 꽤 많다. 그런 부분에서 물갈이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상당한 호기를 맞이할 수 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경제 전망을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고 있고, 오늘 KDI도 경제성장률이 또 0.2% 낮췄다. 문제는 당내의 방향 자체가 급격하게 우경화 되면서, 예를 들면 막말을 통해서 혐오 정치를 하고 있다. 민주당에 실망해서 자유한국당에 표를 찍고 싶어하는 중도층들을 망설이게 만들고 있는 이 구도를 스스로 어떻게 깨어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본다.

대선주자 움직임

김만흠 진행자 : 일부에서는 대권주자라고 부르기도 하는 주요 정치인들의 행보 관련해서 주목했던 사람 중심으로 얘기하기로 하자. 당장 이재명 지사가 일단은 무죄를 받았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최근에도 논란거리를 만들었다.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발언 그리고 대북송금 특검이 DJ의 햇볕정책을 계승하기 위한 결단이었다는 발언 논란도 있었다.

홍형식 : 유시민의 경우는 화법의 특성상 사실상 대선에 대한 간접적 의사 표현이라고 본다. 딱 그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앞으로 여론조사를 하면 유시민을 넣어야 되겠구나 하고 읽었다. 두 번째, 이재명의 경우는 아마 집권여당 내에 큰 파장을 일으킬 거다. 지난 대선 때 여론조사를 해보면 이재명이 20대, 30대 초반은 항상 압도적으로, 거의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앞섰다.

현재 민주당이 제일 곤욕스러워 하는 층이 20대, 30대 초반이다. 이들이 이탈하고 있다. 이들이 1차적으로 몰려갈 대상이 이재명이다. 달리 이야기를 하면 이재명은 어느 정도 보증표를 갖고 있다는 거다. 소위 말하는 문재인의 공정과 정의가 20, 30대에게는 희화 거리가 돼 버린다. 오히려 그 가치를 제일 잘 대변해주는 걸 이재명으로 보고 있다는 거다. 이번 재판이 1심에서 무혐의로 났지만, 그 과정에서 이재명과 반대세력들 간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때 일방적으로 이재명 진영이 깨질 줄 알았는데 만만치 않은 화력을 발휘하더라. 이것은 충성도가 있는 세력들이 존재를 한다는 말이다. 전투에서 굉장히 중요한 세력들이다. 집권 여당 내에서 이재명이 등장을 했을 때, 빠른 회복은 아니지만 차츰 회복이 돼서 경쟁력이 있는 단계로 나아갈 수가 있을 것이다. 법적인 문제까지 해결 했으니까.

인구구조를 잘 봐야 한다. 이건 황교안 대표도 잘 봐야 되는 게, 황교안 대표가 총선까지는 끌고 가도 다음 대선까지는 어렵다고 보는 게 인구 문제다. 60대 이상을 보면 1년에 30~40만 명씩 돌아가신다. 그리고 20대 유권자로 들어오는 게 1년에 60~70만씩 들어온다. 3년이면 얼마가 바뀌느냐. 1년에 100만 명 이상이 바뀌어서 300만 이상이 새로운 유권자로 물갈이가 되는데 절대적으로 보수한테는 불리한 인적 구성이라는 거다. 그리고 대선에서 제일 유리한 게 이재명이라는 거다.

근데 이재명하고 유시민하고 둘이 붙으면 어떨까. 어떻게 보면 둘이 비슷한 컬러인데 유시민의 선호도는 20~30대에서 조금 밀릴 것 같다. 만일 민주당 내 경쟁에서 이낙연이라든가 김부겸이라든가 좀 나이도 있고 약간 보수적이고 중도성향도 있는 층들과 유시민, 이재명은 컬러가 완전히 다르다. 그게 첫 번째 전선이 될 것이고, 두 번째는 비슷한 컬러인 유시민과 이재명 중에서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다. 유시민과 이재명을 좋아하는 이 층이 화력이 굉장히 세서 한쪽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 민주당 내의 다음 차기 대선에도 큰 변수가 될 거다.

황장수 : 나는 애초부터 안희정 제거하고, 이재명 제거하고, 김경수까지 제거하는 일정한 흐름이나 움직임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안희정이 낙마 때 그 다음에 이재명, 그 다음이 김경수라고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재명이 이번에 무죄로 나온 부분의 핵심은 내년 총선 때문이라고 본다. 현 여권은 내년 총선에서 지게 되면 임기 채우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총선을 이겨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보는데 이재명이 수도권에서 젊은 층에게 일정한 표가 있기 때문에 일단 총선을 넘기 위해서 이재명한테 무죄를 때렸다.

이재명 같은 경우에는 나름대로 지금 여권에서는 다른 사람과는 완전 차별되는 별도의 지지층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 사람의 단점이 또 장점만큼 많다. 따라서 법적으로 엮으려면 또 다르게 엮을 수도 있다고 본다. 총선이 급하니까 이재명을 일단 안아서 총선을 경기도,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치르라고 내보냈다고 본다. 근데 지금 문재인 지지자들의 제일 문제가 뭔가 하면, 잘 나가는 집안에서는 혈통 때문에 망한다는 거다. 아들이 좀 모자라도 모자란 아들한테 물려주지 밖의 바지사장한테 안 물려주지 않나. 결국은 PK 지역에 부산파의 혈통을 따지고 있을 거라고 본다.

유시민은 불쏘시개로 쓰려고 하는 거지, 양정철이 대권까지 가게 밀어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유시민도 정권이 작정하고 밀지 않으면 옛날하고는 달라서 진부해졌다. 발언 때문에 좌파 진영 안에서도 싫어하는 사람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옛날의 유시민이 아니다. 이미지 포장해서 작정하고 밀면 또 모르겠다. 그런데 유시민은 TK다. 제가 봤을 때 현 정권이 조국을 총선 직전에 내보낼 거라고 본다. 부산 선거가 쉽지 않을 거니까 조국이 거기서 당선되고, 그리고 조국 외에 몇 명이라도 살아오면 결국은 또 호남이 밀고, PK가 후보 내고 하는 걸 반복할 거라고 본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문재인은 조국한테 꽂혀있다고 본다. 조국이 최근에 하는 행동이나 언행들을 보면 그런 게 없이는 할 수 없을 정도의, 민정수석 차원을 넘어서는 오만함이 몸에 배어 있다. 결국은 역시 부산 쪽에 있는 자기들끼리의 친문 핵심이 있다고 본다.

임종석이 종로로 출마 가닥을 잡은 거는 황교안을 갑갑하게 만들었다고 본다. 한국당 내부에서도 황에게 종로에 붙으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비주류가 조금 있으면 선거 때 들고 일어날 거다. 근데 황이 그러지 않고 비례대표를 간다면, 아마 그 때부터 굉장히 곤혹스러워 질 거라고 본다. 임종석이 종로로 나왔을 때 황이 임종석과 종로에서 정면승부를 할 수 있을까. 황은 창원도 피해갔다. 창원 나가라고 그랬는데 나갔으면 됐을 거고, 됐으면 자기는 지역구가 창원이 돼 버리고 그럼 내년도 쉽게 될 것이었다. 그래서 지역구에 대한 고민이나 총선에 대한 고민을 덜 수가 있었을 텐데 그걸 안 했다. 그리고 여기에 황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임종석부터 지명도가 있거나 대선후보에 근접해 있는 사람은 전부 다 내보낼 거라고 본다. 그리고 선거를 이긴 다음에 또 다시 대선후보 근접한 사람 중에 2차 가지치기가 될 거라고 본다. 박원순은 오래 전에 이미 탈락한 것 같고, 이재명은 한 고비를 넘겼지만 앞으로 고비가 많이 있을 거고. 이재명이 그 고비를 뛰어 넘으려면 당 내부에서 앞으로의 총선 등에서 자기 역량을 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을 거다

김능구 : 제가 볼 때는 지금 대선후보 급에 있는 사람들은 다들 내년 총선에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거기에서 국민적인 평가. 이것이 어떤 세를 형성하게 되면서 대선으로 가지 않나. 그래서 다들 대권 프로젝트 이전에 총선 프로젝트의 자기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다 지금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낙연 총리 같은 경우는 정기국회 후에 당으로 복귀. 뭐 이렇게 사석에서 참모들이 이야기 할 정도로 이미 그렇게 정리가 된 것 같아요.

이낙연 총리 같은 경우는 상당히 본인이 국민적인 스타 정치인으로 된 적이 거의 없어요. 총리 시절에 야당과 맞서는 모습. 그리고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해서 리더십을 나름대로 발휘하는 모습. 이런 부분들이 좋게 봤고, 그렇게 보니까 이 사람이 국회의원도 하고, 도지사도 하고, 기자 생활도 오래 하고, 하여간 차기 주자의 이미지가 있는데 그래서 나름대로 총선,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김부겸 의원은 제가 볼 때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주의 타파. 이 부분을 몸소 본인이 한 거니까, 내년 총선에서 다시 이긴다면 그 자격을 획득하는 거고. 노무현 대통령은 부산에 내려가서 지고서 바보 노무현이 돼서 대통령 후보가 된 거잖아요. 그래서 김부겸 의원도 그 정도로 파이팅이 있느냐. 두고 볼 일이지만 어쨌든 본인이 또 일단 TK 지역에서 생존이 중요하다. 박원순 시장은 뭐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 17년도 선거 때 경선 캠페인 과정에 나왔다가 이렇게 접었죠. 그래서 이미 그 뜻은 한 번 보여줬다. 이렇게 보이는데.

김만흠 진행자 : 당시 김부겸, 박원순 두 사람이 나왔다가 둘 다.

김능구 : 네. 그래서 이번엔 또 시장 임기와 대선 출마가 이제 거의 같이 비슷한 시기에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장을 그만두고 나오느냐 이런 문제는 없고, 본인도 3선이고 하니까 마지막 국가에 대한 봉사 차원에서 할 것 같은데, 박원순 본인과 준비하는 캠프로 본다면 상당히 고민이 깊죠. 굉장히 본인들이 생각할 때 국정운영 능력이랄까. 비전이랄까. 이런 부분들은 확고하게 그동안 축적되고.

그래서 이 분은 이렇게 흔히 말해서 저평가주처럼 자기가 국민들한테 뭔가 이렇게 답답함을 갖고 있을 거라. 이게. 그래서 이 답답함을 푸는 열쇠가 뭔지 이런 부분들이 또 본인의 태생적 한계일 수도 있어요. 이게. 시민운동을 쭉 하면서 만기친람 모든 문제를 본인이 직접 해결하다 보니까 사실은 박원순 했을 때 그 밑에 장수급이 잘 안 떠오르거든요. 그런데 지난 총선에선 어쨌든 이른바 박원순 사람들, 사단이 상당히 배출이 됐잖아요. 그래서 아마 이번 총선을 통해서 자기의 그 당에서의 세력화도 볼 것이고.

문제는 이제 그게 아니라 어쨌든 여론과 민심이 어떻게 하면 박원순 카드를 인정하고, 이분이 흔히 말하는 노사모, 문재인 문빠, 뭐 이런 핵심 팬덤 지지세력들 있잖아요. 이재명도 손가락 혁명군 있는데 박원순 시장은 팬덤층의 지지세력이 결집이 안 돼 있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보여줘야 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봐서. 하여튼 간에 그 여권은 뭐 아까 말한대로 조국 수석 포함해서 풍부할수록 좋으니까. 근데 조국 수석에 대해서는 부산에서 국면 전환용으로 전재수 시당위원장이 한 이야기지. 실질적으로 무슨 도움이 되겠냐. 일선에서는 그런 말을 하더라고. 왜냐. 부산 컬러하고는 잘 안 맞거든요.

황장수 : 그건 맞다. 컬러가 맞지 않는다. 근데 문제는 뭔가 하면 박근혜 정권이 지금 막판에 민정수석하던 우병우 부분을 정리하지 못해서 우병우에 기대다 무너졌잖아요. 정치판을 꾸려가는 그림을 그리는 부분에서 조국이 일개 수석 정도의 차원을 넘어서 있다고 본다. 조국이 부산의 정치적 컬러와 안 맞다는 김 대표 말에 100% 인정한다. 안 맞지만 밀어붙이려고 억지로 할 것이다. 아마 당 내에서도 속으로 부글부글 끓지만 누구도 나서지 못한다. 지금 민주당의 제일 문제가 청와대에 대해서 아니라고 말을 못 하는 거다. 같은 편도 잡아가거나 공천 안 주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다 엎드려서 있는 거다. 이 부분이 총선 전에 민주당에 내재된 위기라고 본다. 아마 앞으로 공천 학살을 대대적으로 할 거다. 청와대에서만 몇 십 명 내려오고 할 거니까. 그럴 때 민주당이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공천 잡음들이 터져 나오거나 할 거다.

차재원 : 조국 수석을 비롯해서 상당히 뒤에 있는 이너 서클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데 동의하기 힘들다. 제가 파악한 바로는 부산 출신 친문세력들 중에 그럴 수 있는 사람 아무리 생각해도 없다. 그리고 조국이라는 컬러 자체가 부산에는 안 맞지만, 조국이라는 컬러가 대중정치하고도 안 맞다고 본다. 본인 스스로도 그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치를 안 하겠다고 하는 거다.

여권 전체에서 막후 조종을 하는 사람도 없고, 제가 아는 문재인이란 사람의 성심상 그걸 감 놔라 배 놔라 할 사람도 아니다. 지난번 2주년 인터뷰할 때 조국에 대한 부분은 자기는 일체 이야기하지 않겠다는 거 아닌가. 본인 스스로가 2004년도 탄핵되기 전에 열린우리당 창당 됐을 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선거) 나가라고 했을 때 그거 안 하고 에베레스트 갔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내키지 않는 걸 강요하는 사람이 아니다.

여권 내에 차기 주자들은 결국 자기 나름대로 플랜을 갖고 뛸 수밖에 없다. 이낙연 총리 같은 경우는 결국 앞으로 차기 주자로 잘 굳히느냐, 못 굳히느냐는 내년 총선에서 자기가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성과를 내느냐가 중요한 건데, 지금은 본인도 최근에 총선 역할로 이야기를 했지 않나. 총선에서 뭔가 어떤 식으로 당에 기여를 하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고, 그리고 당내 일각에서도 지금 이해찬 간판론 갖고는 총선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차기 주자로 여론조사 1위인 이낙연 정도를 앉혀서 친문의 독식 이미지도 탈색하게 된다. 중도적이고, 합리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낙연을 내세우면서 승리할 수 있겠다 보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본인이 간판이 됐을 때 성과를 낸다면, 그 다음부터는 이낙연이 이지고잉 할 수 있을 거라 본다.

이재명 같은 경우는 30대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그 팬덤의 역설이 있다. 이재명이 갖고 있는 거에 대해서 40~60대의 강한 비토가 있다. 그 비토를 과연 넘어설 수 있을까. 설사 민주당의 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과연 본선에 가서 이길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아마 민주당 다수의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거릴 거다. 그리고 이재명 스스로도 이제 1심 밖에 안 됐기 때문에 본인이 움직이려고 하면 최소한 항소심 정도는 결과를 보고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부겸 의원 같은 경우는 아마 정치적으로 지금 최대 시험대에 올랐다고 생각하는데, 지난번 2016년도에는 친박 역풍이 불면서 약간 반사 이익을 얻은 측면도 분명히 있다. 그런데 지금이야말로 TK가 완전히 지금 문재인 정권하고 돌아선 상황에서 진짜 말 그대로 험지가 됐다. 여기서 만약에 김부겸 의원이 승리를 해낸다면 차기 민주당 대권 경선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오를 거다. 결국은 김부겸 의원도 내년 총선에서 살아남느냐의 문제다. 지금 김부겸 의원 선거구 상황이 이전에 비해 훨씬 안 좋다. 자신이 처음 갔을 때보다 더 안 좋을 거다. 여당이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하는 경제 성적표까지 자기가 오롯이 떠안고 돌파를 해내야 되기 때문이다.



















[이슈] ‘협치’ 다짐한 21대 국회...원구성 협상·개헌·검찰개혁·朴사면 등 ‘첩첩산중’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21대 국회가 오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여야는 ‘동물국회’, ‘역대 최악의 국회’ 오명을 썼던 20대 국회를 극복하고 협치를 통해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1대 국회의 의석수 구성은 20대와 사뭇 다르다. 177석 ‘슈퍼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을 제외한 대부분의 법안 처리가 가능해졌다. 야당을 포용하면서 협치를 선택할 수도 있고, 숫자로 야당을 압박하면서 개헌 드라이브에 힘을 실을 수도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103석으로 여당을 견제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일단 여야는 국회 개헌을 앞두고 ‘협치’를 강조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외의 정치·사회·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민생을 챙기는 것이 최대 과제라는 시각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일자리도 지켜내야 한다”며 “(주 원내대표와) 국정의 동반자로서 늘 대화하고 협의해가면서 국민들께서 기대한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도 “코로나19 때문에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국민들이 겪고 있다”며 “


[반짝인터뷰] 고민정 “소통 참 잘하는 정치인 되고 싶어...1호법안 재난안전법”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4·15 총선에서 수도권 최대 격전지였던 서울 광진을에서 서울시장 출신의 오세훈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1대 국회목표로 "소통을 참 잘하는 정치인이 되고싶다"며 1호법안으로 ‘재난안전법’을 내세웠다. 고 당선인은 < 폴리뉴스 >와인터뷰를 통해 4·15 총선을 치른 소감, 21대 초선 의원으로서의 목표, 청와대 출신으로서의 책임감, 민주당 177석의 의미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밝혔다. 고 당선인은 4·15 총선의 결과에 대한 평가를 두고 “새로운 정치가 열렸으면 하는 국민적 열망이 모인 결과라고 본다”며 “여기에 20대 국회에 대한 실망과 동물국회에서 벌어진 각종 물리적 폭력, 의원들의 막말등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 또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사사건건 발목 잡았던 야당을 국민들이 심판한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하는 국회’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국회 공전사태를 방지하는 것이 개정안의 핵심이다. 상시국회 운영체제, 상임위원회 운영 의무화 등을 국회법에 담아야 한다”며 “정당한 사유도 없이 국회 회의에 불참하는 의원의 세비를 단계적으로 삭감하는 벌칙 조항도 포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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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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