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독거노인 방문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 김포시 대곶면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독거노인 방문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최근 홀로 사는 노인이 증가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들의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 대곶면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유관단체들과 함께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렵게 지내는 독거노인의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독거노인 방문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율방범수안산지대, 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등 5개 단체와 대곶면행정복지센터가 함께 대곶면 관내 15명의 독거노인에게 매주 1회 안부전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또 어르신의 생일에는 직접 찾아뵙고 외로움과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곶면은 지난 23일 대곶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대벽리의 심 모 할머니 댁을 찾아 그동안 살아오신 이야기와 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송천영 대곶면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생과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요즘, 지역주민 스스로 이웃을 보살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와 사회안전망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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