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착공식이 진행됐다.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지엠 제공>
▲ 27일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착공식이 진행됐다.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지엠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한국지엠은 27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GM이 국내공장에 배정한 두 종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의 생산 및 연구개발(R&D)를 위한 대규모 투자의 일환이다.

창원공장에 신축되는 도장공장은 6만7000㎡ 규모의 3층 높이로 지어지며, 시간당 60대의 차량을 도장할 수 있다.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친환경적 설비 구축 등으로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창원공장이 GM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는 계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규모 투자로 협력사 고용 증대를 포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과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여영국 정의당 국회의원, 최대술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및 정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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