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하나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개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루 이스 니뇨 데 라 리베라(Luis Niño de la Rivera) 멕시코 은행연합회 회장, 유영준 멕시코 한인회장, 후안 파블로 그라프(Juan Pablo Graff) 멕시코 재무부(SHCP) 차관,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아달베르또 팔마 고메즈(Adalberto Palma Gomez) 멕시코 금융위원회(CNBV) 위원장, 김상일 주멕시코 대사, 알란 엘리손도 플로레스(Alan Elizondo Flores) 멕시코 중앙은행 부총재, 우일 KEB하나은행 멕시코법인장.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 지난 24일 하나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개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루 이스 니뇨 데 라 리베라(Luis Niño de la Rivera) 멕시코 은행연합회 회장, 유영준 멕시코 한인회장, 후안 파블로 그라프(Juan Pablo Graff) 멕시코 재무부(SHCP) 차관,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아달베르또 팔마 고메즈(Adalberto Palma Gomez) 멕시코 금융위원회(CNBV) 위원장, 김상일 주멕시코 대사, 알란 엘리손도 플로레스(Alan Elizondo Flores) 멕시코 중앙은행 부총재, 우일 KEB하나은행 멕시코법인장.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EB하나은행의 멕시코 현지법인이 지난 24일 개점식을 열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해당 법인은 멕시코에 진출하려는 한국계 기업의 전문 금융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멕시코 기업에 차별화된 선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타결을 거치며 북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국내 자동차·전자·철강 등 다수의 기업들이 진출한 중남미 대표 생산기지”이라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 현지 법인을 통해 중남미에서 파나마, 브라질에 이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등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멕시코 법인 개점식에는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김상일 주멕시코 대사, 아달베르또 팔마 고메즈(Adalberto Palma Gomez) 멕시코 금융위원회(CNBV) 위원장, 후안 파블로 그라프(Juan Pablo Graff) 멕시코 재무부(SHCP) 차관, 알란 엘리손도 플로레스(Alan Elizondo Flores) 멕시코 중앙은행 부총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개점식에서 “멕시코 현지법인이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바탕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와 금융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4개국 총 180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올해 일본 후쿠오카 출장소의 지점 전환, 인도 구루그람 지점 신설, 미얀마 법인 지점 추가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만과 모로코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향후 3년 내 세계 6개 대륙 전체에 진출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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