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코스피가 24일 또 하락했다.

코스피는 2047.30으로 0.60% 내린 상태로 출발해 약세를 지속했다. 이날 지수는 2045.31로 전 거래일보다 0.69% 하락해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91억 원어치를 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59억 원, 8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차(2.35%), 셀트리온(0.28%), 신한지주(1.19%) 등이 강세였고 삼성전자(-2.62%), SK하이닉스(-0.59%), LG화학(-0.46%)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41%), 통신(0.81%), 전기가스(0.70%)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1.94%), 의료정밀(-1.50%), 화학(-1.47%), 비금속광물(-1.41%), 제조(-1.19%) 등은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57개였고 내린 종목은 579개에 달했다. 보합은 60개 종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690.03으로 전장보다 0.98% 하락했다. 지수는 694.02로 전장보다 0.41% 내린 상태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7억 원, 295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690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이었는데 이는 2017년 1월 6∼17일(8거래일) 이후 최장 연속 순매도 기록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0.54%), 헬릭스미스(3.93%), 포스코케미칼(2.49%)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8%), CJ ENM(-2.79%), 에이치엘비(-3.55%), 메디톡스(-1.91%), 펄어비스(-0.10%) 등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 7198만 주, 거래대금은 4조 4583억 원이었고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 3831만 주, 거래대금은 4조 2598억 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8.4원으로 전날보다 달러당 0.8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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