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2세대가 출시되었다. 에어팟 1세대와 비교하여 기존 재생시간의 약 50%가 향상되었다. 음악재생 5시간, 통화시간 3시간. 특히 연결 속도의 경우 두 배가 빨라졌다고 한다. 외관상의 변화는 전혀 없어 1세대 케이스에 2세대 이어폰을 꽂아도 정확하게 맞아 들어간다.

출시와 동시에 그 반응 또한 뜨겁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쇼핑몰들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조금 더 비싸진 가격 때문인지, 에어팟 1세대 사용자들이 에어팟 2세대를 또 구매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더불어 최근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의 관심 또한 분산되고 있다. 더 저렴한 가격, 비슷한 스펙의 블루투스이어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갤럭시버즈와 에어팟 1세대, 2세대는 어떻게 될 것인가. 소비자는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

그 결과로 qcyt1, qcyt1s 와 같은 저가형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이 시장을 점유해나간 것이다. 하지만 qcy제품들은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이 와중에 가격은 3만원대로 저렴하면서 성능은 에어팟2세대나 갤럭시버즈를 훨씬 능가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등장했다.

연속재생시간 8시간, 완전방수기능, 40M의 연결거리, 3만원대의 가격. 이것이 실제 판매되고 있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의 스펙이다.

에어팟 1세대와 2세대의 차이가 거의 없는 현 상황에서 펜톤TSX의 등장은 꽤나 반갑다. 스펙은 월등히 뛰어넘으면서 가격은 저렴하다는 점. 소비자의 스마트한 성향을 적극 반영하여 대형 브랜드를 이겨보겠다는 포부가 꽤나 듬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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