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협력 성과 공유 및 고유 기업문화 확산 취지… 기업문화 백서 발간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4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4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폴리뉴스 박현 기자]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4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 고유의 기업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롯데 임직원 외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학교 교수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롯데 노사의 상생과 화합을 격려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2015년 선포한 가치창조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사가 상호협력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롯데 기업문화 슬로건 ‘SHARED HEARTS CREATE VALUE’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치창조문화를 계승‧발전시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직원 행복 및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함께 힘써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날 롯데는 가치창조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업문화 백서를 처음 선보였다. 해당 백서에는 롯데기업문화 유래와 발자취, 가치창조문화 체계와 특징, 그에 따른 성과, 이와 관련된 지표와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롯데는 이같은 내용의 기업문화 백서를 오는 6월 중에 계열사 임직원들과 주요 도서관 및 공공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가치창조문화 구현에 힘쓴 계열사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회사 부문인 ‘가치창조문화 대상’에는 롯데칠성음료가, 개인부문인 ‘창조명장 대상’에는 롯데백화점 사원복지팀 노재현 팀장이 선정됐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롯데가 반세기 넘는 역사 속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데는 다양한 삶에 대한 존중과 서로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하는 문화의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함으로써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문화를 발전시켜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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