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맛이 주를 이루는 음식들인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는 고혈압 원인이 된다. 특히 인스턴트 식품은 나트륨과 필요하지 않은 지방 함유량이 높아, 혈관을 좁게 만들며 혈압이 높아지는 원인을 제공한다. 또한 방부제나 첨가제 및 인공색소, 화학 첨가물이 많이 첨가되어 혈액순환 문제만이 아니라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패스트푸드는 염분 유량이 높아 비만율을 높여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처럼 고혈압을 자극하는 음식들을 삼가고 혈압 낮추는 음식이 추천된다.

혈압 낮추는 음식은 나쁜 콜레스테롤 지수를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간이나 소장에서 생성되거나 음식으로 흡수된 콜레스테롤을 인체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는 입자가 작아 혈관벽에 쉽게 달라붙어 혈전을 생성한다. 혈전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 고혈압 수치가 높아진다. 또한 혈전은 피가 맑지 못하고 끈적한 경우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피를 맑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혈압이 높을때의 문제는 한 가지 문제만이 아닌 복합적인 문제로 일어나기 때문에 복합적인 관리가 권장된다.

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홍국’은 붉은 쌀을 발효시켜 만든 붉은 누룩이다. 홍국의 ‘모나콜린K(Monacolin-K)’는 혈관을 좁게 만들어 고혈압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체내 콜레스테롤의 20%가량은 음식으로 섭취되고, 거의 80%가량이 간에서 합성되는데, 모나콜린K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진 것들은 음식으로 섭취되는 20%에 해당되는 섭취량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80%에 관여하는 홍국이 다른 식품보다 콜레스테롤 감소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혈전’이 자주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를 맑게하는 음식으로 ‘오메가3’가 추천된다. 오메가3는 식약처를 통해 혈행개선과 중성지질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증받기도 했다. 오메가3를 선택함에 있어 산패 문제에 대해 안전한지 여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산패된 오메가3는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거나 발암물질로 변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산패에서 안전한 오메가3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원료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산패는 빛이나 산소, 열과 같은 위험요소들에 노출되어 발생하는데, 해외에서 원료를 수입하는 경우에는 이 같은 위험 요소들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면 원료 배양부터 제조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는 국내원료 오메가3는 유통 과정이 짧아 산패에서 안전하다. 또한 국내원료 오메가3 중에서도 해양 오염에서 안전한 식물성 미세조류 오메가3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혈압 관련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 또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압을 낮추는 것에도 도움을 주고 비만이나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지방 세포의 축적을 억제해 준다. 또한 ‘엽산’은 헤모글로빈과 적혈구 생성을 촉진해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복합적 혈류 문제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복합적 관리로써 홍국과 국내원료 오메가 3, 코엔자임Q10과 엽산 등이 포함된 혈류 관리 복합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흡연을 줄이고 과한 음주를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은 혈압을 높이고 심장박동 수를 늘리는 데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쁜 습관을 줄이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반복해 주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복합적인 혈류 문제 개선을 위해 혈류 관리 복합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혈류 관리 복합식품을 고려할 때는 각각의 기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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