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2019 한국파이프라인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한국철강협회>
▲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2019 한국파이프라인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한국철강협회>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21일 ‘2019 한국파이프라인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는 세아제강 김석일 강관협의회 회장 등 강관 및 플랜트 업계, 학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맡은 김석일 강관협의회 회장은 “미국에서 시작된 무역제재 조치가 전 세계로 번져 강관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신수요 개발과 국내 기업 접근이 어려운 해양플랜트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사를 맡은 이성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장은 “앞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파이프라인이 이러한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 개발도 함께 이루어져 고품질의 파이프가 생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효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분과위원장의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완성할 북방 가스 협력’과 재미한인해양공학자 이재영 대표의 ‘해양플랜트 경비절감 방안과 라인파이프 개발’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김효선 분과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러 PNG 사업’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가스산업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재영 대표는 해양개발 시장 발전을 위한 분석 결과와 새로운 라인파이프 기술 개발 현황을 설명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파이프라인 재료 생산 및 시험’, ‘파이프라인 설계 및 설치’, ‘파이프라인 검사 및 보수’ 등 3개 세션으로 15명의 국내외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철강협회와 전시전문기관인 키멕스의 공동주최로, 산업통상자원부, 대한금속재료학회, 에스엔엠미디어의 후원과 세아제강, 휴스틸, 넥스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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