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한진중공업의 주식거래 정지가 풀린 첫날인 21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중공업은 9.25% 하락한 9030원을 기록했다.

한진중공업은 2월 13일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자본잠식 사태로 인한 회생신청이 알려지면서 주식 매매 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이후 국내외 채권단의 6800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으로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고 감자와 증자 절차를 거쳐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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