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자연보존연맹(IUCN)과 파트너십 체결

‘라코스테’는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의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 ‘SAVE OUR SPECIES’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펼친다. <사진=동일드방레 제공>
▲ ‘라코스테’는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의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 ‘SAVE OUR SPECIES’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펼친다. <사진=동일드방레 제공>

[폴리뉴스 박현 기자] 동일드방레가 전개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의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 ‘SAVE OUR SPECIES’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라코스테는 지난해 멸종 위기 동물의 이슈를 환기시키고, 보존 활동 지원을 위해 국제자연보존연맹(IUCN)과 3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국제자연보존연맹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SAVE OUR SPECIES’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85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라코스테 아이코닉 아이템 폴로 셔츠에 브랜드의 상징인 악어 로고 대신 10종의 멸종 위기 동물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폴로 셔츠의 수량은 동물의 현 개체 수만큼만 특별 제작되며, 전 세계 도시별로 선정된 동물의 폴로셔츠는 5월 22일(국제표준시간 기준) ‘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날’을 맞아 라코스테 매장과 디지털 플래그십에서 한정 판매된다.

올해 선보이는 멸종 위기 동물은 모헬리 소쩍새, 태평양 몽크바다표범, 이베리아 스라소니, 예맨 생쥐꼬리박쥐, 흑점 구디드 물고기, 북쪽 털코웜뱃, 마운틴 치킨 개구리, 흰 영양, 세부 실잠자리, 북대서양 참고래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총 3520 개체를 위해 생산된 3520장의 폴로 셔츠는 서울을 포함해 파리, 런던, 뉴욕, 도쿄, 상하이 등 9개 도시와 라코스테 디지털 플래그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400장의 모헬리 소쩍새 폴로 셔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는 5월 23일 단 하루 동안만 라코스테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라코스테 디지털 플래그십에서는 1400장의 태평양 몽크바다표범 폴로 셔츠가 5월 22일 오후 5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이벤트 당일 전 세계 9개 도시의 매장과 디지털 플래그십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윤은 국제자연보존연맹의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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