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19일 강원도 강릉 일대서 개최…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확산 도모

노스페이스는 18일, 19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개최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19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영원아웃도어 제공>
▲ 노스페이스는 18일, 19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개최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19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영원아웃도어 제공>

[폴리뉴스 박현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18~19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개최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19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100’은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대만, 호주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열렸다.

‘하늘부터 바다까지 한계를 즐기다’를 주제로 10km, 50km, 100km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약 180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50Km와 100Km 부문 완주자들에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의 인증 포인트가 각각 2점, 5점씩 부여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지섭 선수는 지난해 우승자 기록을 6분 이상 단축한 4시간 23분 6초의 기록으로 50km 남자부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50km 여자부 2위를 기록한 박수지 선수는 5시간 31분 32초의 기록으로 올해 50km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0km 남자부에서는 심재덕 선수가 12시간 21분 48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100km 여자부에서는 호주의 조안나 크룩(Joanna Kruk) 선수가 16시간 1분 5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이번 대회를 친환경대회로 치르기 위해 각종 제작물을 재활용하는 한편, ‘코스 내 흔적 남기지 않기 운동(Leave No Trace)’ 실천의 일환으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달리는 ‘플로깅(Plogging)’을 희망자 대상으로 진행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가 매년 참가 규모가 확대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실천을 통해 리딩 브랜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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