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지방 유사 성분으로 물에 녹지 않으며 혈액 안에 녹아 운반될 수 없다. ‘지단백’이라는 단백질에 둘러싸여 운반되는데, 지단백의 형태에 따라 역할이 달라진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말초조직으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해오는 역할을 하며, 혈관벽에 침착된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여 혈관청소 역할을 한다. 반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혈전을 형성한다. 또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혈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고지혈증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요 요인은 인스턴트 음식과 서양식 패스트푸드, 흰쌀, 밀가루, 면류 등 포화지방이 많고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이런 음식들은 혈관청소 역할을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혈관 영양제를 선택함에 있어 복합적인 혈류 관리를 해줄 수 있는 혈류 관리 복합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 식단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되는 ‘홍국’이 있다. 홍국에서 추출한 ‘모나콜린K(Monacolin-K)’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데,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는 양은 20% 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80% 정도는 간에서 합성되므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지하는 모나콜린K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학술지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콜레스테롤이 약간 높은 성인 83명에게 홍국 분말을 12주간 일일 2.4g씩 섭취하게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8주차부터 LDL 콜레스테롤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오메가3는 국내 식약처를 통해 혈행 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피를 맑게하는 음식이다. 오메가3는 보통 등 푸른 생선에 함유되어 있지만 단순 식품으로써 섭취하기에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오메가3는 중성지방이 간에서 합성되는 것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며,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에게 오메가3를 섭취하게 했을 때, 혈관 확장 반응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나 고혈압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도 추천된다.

오메가3를 선택할 때는 크릴오일효능 같은 세세한 내용들을 따지는 것보다 산패 위험성을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오메가3의 산패가 진행되게 되면 세포변이를 유발하고, 정상 DNA의 변성까지 일으킬 수 있으며, 발암물질로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들여온 오메가3는 운송과정이 길어 산패 요소인 산소, 빛, 열 등에 노출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운송과정이 짧은 국내원료 오메가3를 선택해 신선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덧붙여 먹이사슬 최하단에 위치한 DHA 원천 생산자인 미세조류는 중금속 위험과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이 낮다. 오메가3를 가정 내에서 보관할 때는 빛, 열 등을 피하기 위해 냉장보관을 할 필요는 없으나 가급적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권장된다. 홍국, 오메가3와 함께 혈압을 낮추는 것을 도울 수 있는 코엔자임Q10를 섭취하는 게 좋다. 코엔자임Q10은 혈압감소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에도 도움을 줘, 콜레스테롤 산화에 대해 보호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고지혈증 약 같은 경우 간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합병증으로 뇌경색초기증상까지 번질 수도 있는 혈류 문제는 서로 엮여 있어 복합적인 혈류 관리가 중요시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혈류 관리 복합식품으로써 홍국과 오메가3, 코엔자임Q10과 함께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엽산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혈액순환에 도움되는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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