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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슈] 총선 뛰어드는 ‘박원순 사단’, 대권 도전에 ‘날개’ 달아줄까

서울시 전·현직 정무라인 속속 ‘총선 출사표’
윤준병-진성준-임종석, 유성엽-김성태-황교안과 ‘빅매치’ 성사될까 ‘주목’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인연이 깊은 서울시 정무라인 출신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서울시 정무라인에서 박 시장과 호흡을 맞춰왔던 ‘박원순 사단’이 국회에 많이 입성하면 할수록 박 시장의 대권 도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연이어 사직하고 총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박양숙 서울시 정무수석도 지난 16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외 2014년 당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서울 종로에서 출마 의사를 밝혔고, 박 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허영·천준호 지역위원장도 지역구 재도전을 준비 중이다.

공무원은 아니지만 박 시장의 법률 자문을 도맡았던 민병덕 변호사도 경기 안양동안갑에 출사표를 낸다.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전라남도 목포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취임한지 2달이 겨우 지난 상황이라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곽현 소통전략실장, 오성규 비서실장, 박도은 국회·정당협력관의 출마설도 나오고 있지만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서울시 인사들의 출마 여부가 속속 거론되는 데에는 총선 준비 일정이라는 이유가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경선 선거인단에는 권리당원이 50% 들어있으며, 권리당원의 권리 행사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이에 따라 올해 8월 1일 이전에 입당한 권리 당원 가운데 2월 1일에서 2020년 1월 31일가지 1년간 당비를 6개월 이상 납부해야 선거권이 부여된다. 

한편 이들이 ‘박원순 후광’을 얼마나 받을지도 주목된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 3선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여의도 정치경험이 없고, 강력한 지지층이 없다는 고민이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여론조사 지지율과 관련 “제가 낮은 지지도 가지고도 서울시장을 세 번 하고 있는데, 저는 국민이 그런 거(지지율이 당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걸) 다 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반박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총선 출마에 따른 인사들의 사직 러시(rush)에 따라 대규모 후속 인사 조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올 1월 정기 인사를 이미 실시했지만, 정무직 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비우면서 주요직 인사를 다시 고민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윤준병·진성준 전 부시장 출사표 냈다...유성엽·김성태과 대결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지난달 30일 사임하고 전라북도 정읍·고창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전 부시장은 지난 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결사 윤준병,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읍·고창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에서 사퇴하면서 윤 전 부시장이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임명이 유력하며, 공천을 받는 것은 무난해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읍·고창은 현재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의 지역구다. 지역구 3선의원으로서 기반이 탄탄한 유 원내대표와 본게임을 해야 하는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윤 전 부시장은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유성엽 의원과는 고교-대학 동기로 이 지역 출마를 놓고 인간적인 고민도 없지는 않았으나, 그에 앞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후보가 지역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라며 “지역발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윤 전 부시장의 이임식에서 “우리가 어려울때마다 윤 부시장이 태산처럼 제 곁에서, 모두의 곁에서 서울시를 지켜줬다”고 평가했다.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역시 지난 2월 25일 “2020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시 강서을구에 출마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진 전 부시장이 출마하고자 하는 강서을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3차례 당선된 지역이다. 진 전 부시장은 20대 총선에서 김 전 원내대표에게 7%p 차이로 패배했다. 이번 총선에서 공천을 받아 김 전 원내대표와 ‘리벤지 매치’가 이뤄져 주목된다.

진 전 정무부시작은 지난달 20일 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저에게는 정치적인 소명이 있다. 시대와 국민이 원한다”며 “'제발 누구(김성태 전 원내대표) 좀 안 보게 해 달라'는 말을 늘 들었는데 그 정치적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돌아간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격려사에서 “잘 되셔서 내년 국감 때 (국회의원으로) 와 달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박양숙 수석 천안 출마 고려 중... 임종석은 종로로

박양숙 정무수석은 지난 16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총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만약 총선에 출마하게 된다면 충청남도 천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천안은 국회의원 3명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규희·윤일규·박완주)이다. 본선에 나가려면 현역 의원과의 치열한 공천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박 수석은 비례대표 출마도 염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은 2018년 박원순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서울시의 첫 여성 정무수석으로 활약했다. 

이외 2014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내년 총선에서 종로에 도전할 것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빅매치’가 성사될 지 주목되고 있다. 
 


















[이슈] 2020 도쿄 올림픽, ‘방사능’ 안전성 우려 증폭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20년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재건 올림픽’으로 명명했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을 통해 방사능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지역이 이제는 안전하다는 인상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에게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공급하고,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70km떨어진 아즈마 야구장에서 일부 경기를 진행하며, 올림픽 성화봉송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20km 떨어진 위치에서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의도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이 방사능에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일각에서는 안전성이 보증되지 못한다면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사능 안전 논란이 일고 있는데, 선수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추가 안전조치가 없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찬성한 응답이 68.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은 8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후쿠시마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근형 ① “2020총선 최대 격전지 ‘TK’, 적절한 인물 투입”
내년 총선의 승리가 절실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전략을 책임질 전략기획위원장에 여론조사 전문가인 이근형 윈지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 그만큼 다음 총선에서 여론의 지표를 읽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책임지게 될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는 수도권도 PK도 아닌 TK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여론조사비서관을 지내고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근형 대표는 집권여당의 전략기획위원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겸임하며 내년 총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겸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24일 여의도에 위치한 윈지코리아 사무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의 상황과 함께 내년 총선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와 관련한 질문에 “격전지가 어디가 될 것이냐는 이야기에서 호남이 될 수도, 부산경남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사실 저희는 승부를 대구경북에 봐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수도권도 중

[카드뉴스] ‘블랙먼데이’ 코스닥시장에 발동한 사이드카란?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지난 5일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급락해 '검은 월요일'이라 불립니다. 코스피는 2.56% 하락해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코스닥은 7.48%까지 떨어지면서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이 15조6900억 원이나 증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가 6% 이상 하락하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어떤조치를 내리는데요. 그 조치가 일명 ‘사이드카’입니다.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프로그램 매매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식거래 방식입니다.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주식 매매 주문을 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주로 자금력을 갖춘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수의 주식 종목을 대량으로 거래할 때 활용합니다. 즉 사이드카를 발동하겠다는 것은 대량매매를 부분적으로 차단해 급변동하는 증시를 안정시키겠다는 말인거죠. 사이드카는 코스피시장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의 상승 또는 하락세를 1분간 지속할 때 시행됩니다. 또는 코스닥시장에서 선물가격이 6% 이상,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는 현상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카드뉴스] 예·적금 이자 1%대 시대?…은행 수신금리 줄줄이 인하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5대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7월 1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기준금리는 ‘은행들의 은행’인 한은이 금융사와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때문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움직이면 금융사들도 고객 대상 여‧수신금리를 조정합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NH농협‧우리‧KEB하나‧신한‧KB국민은행이 주요 수신 상품의 금리를 차례로 내렸습니다. 인하 폭은 0.1~0.4%포인트입니다. 특히 5대 은행의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1%대로 추락했습니다. 우대 금리를 적용받아도 2%대가 넘는 상품은 손에 꼽힙니다. 국민은행에선 ‘KB Smart폰 예금(연 2.05%)’이 유일한 2%대 예금입니다. 비대면 전용이라 KB스타뱅킹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에선 ‘e금리우대예금(연 2.00%)’이라는 온라인 전용 예금상품이 딱 하나 남은 2%대 예금입니다. 하나은행에선 ‘리틀빅정기예금(연 2.25%)’과 ‘


장애인단체 “황교안 ‘벙어리’ 발언, 장애인 비하...공식사과 하라”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장애인단체들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벙어리’라는 표현을 사용해 장애인을 비하했다며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한국농아인협회 등 8개 장애인 단체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벙어리’라는 표현은 언어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차별 행위이며 법률 위반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농인이라는 단어가 있음에도 황 대표가 벙어리라는 표현을 쓴 것은 농인을 무시한 것”이라며 “사과 등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비롯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황 대표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규제에는 국무회의 생중계까지 하더니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는 대통령이 벙어리가 돼 버렸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14년 벙어리, 절름발이, 장애자 등의 용어에 대해 ‘불특정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과 편견을 심화할 수 있어 인간 고유의 인격과 가치에 대해 낮게 평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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