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효성중공업은 우수협력사 직원들을 초청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도토리나무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사진=효성 제공>
▲ 16일 효성중공업은 우수협력사 직원들을 초청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도토리나무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사진=효성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효성중공업이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협력사와 ‘상생 나무’를 심으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동, 동양특수금속 등 효성중공업이 제조하는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18개 협력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효성중공업과 협력사 직원들은 난지도 생태환경 복원과 보전을 위해 도토리 나무 등을 심었다.

이번 나무 심기는 2008년 처음 시작한 ‘동반 성장 간담회’의 일환이다. 효성중공업은 연 2회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실무 담당자들과 둘레길 산행이나 나무 심기 등 야외 활동을 진행하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하반기에는 대표이사 중심으로 현황 공유, 우수 협력사 시상 등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시스템·판로개척·재무 등 전반적인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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