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5 (수)

  • 맑음동두천 24.7℃
  • 구름많음강릉 20.7℃
  • 맑음서울 25.3℃
  • 맑음대전 27.6℃
  • 구름많음대구 26.8℃
  • 구름조금울산 22.2℃
  • 구름많음광주 24.8℃
  • 구름조금부산 24.0℃
  • 구름많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6.4℃
  • 맑음강화 19.8℃
  • 맑음보은 26.9℃
  • 맑음금산 26.6℃
  • 맑음강진군 24.6℃
  • 맑음경주시 24.2℃
  • 맑음거제 24.6℃
기상청 제공

증권

금융시장 불안에 ‘금테크’ 주목...금 거래량 급증

변동성 낮고 국제시세 적용돼 ‘안전자산’ 분류
신흥시장 수요와 레이트사이클로 올해 성과↑ 예상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미중 무역전쟁 여파에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 논의가 가중되면서 ‘금테크(금+재테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거래소(KRX)가 1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달 KRX 금시장의 일평균 거래량(14일 기준)은 42.9kg이다. 지난달 22.0kg보다 94.6% 증가했고 3월의 17.2kg 보다는 2.5배 늘었다.

특히 4월 12일 하루 9.3㎏에서 다음 거래일인 15일 30.6㎏으로 치솟고 24일에는 65.9㎏, 5월 2일에는 63.5㎏의 거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민간 금 유통업체인 ‘한국금거래소’도 골드바 판매량이 3월 70㎏에서 4월 177㎏으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은행들의 금 순매수량도 3월 8.8㎏에서 4월 33.6㎏으로 급증했다. KB국민은행은 골드바 판매량이 3월 10.5㎏에서 4월 38.8㎏으로 늘었고 골드바의 공급 물량이 부족해 일부 제품의 판매가 중단되기까지 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과 최근 정치권에서 꾸준히 화두에 오르고 있는 리디노미네이션 우려가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을 부각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연달아 상대국에 대해 관세율을 올리는 등 양국의 무역 전쟁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기미를 보이자 9일 코스피 지수는 3% 이상 하락했다. 13일에는 1.38% 하락해 종가 기준으로 1월 14일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디노미네이션 논란은 3월 25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에서 “리디노미네이션 논의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은 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발생했다. 13일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리디노미네이션을 논하다’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1000원을 1원으로 바꾸는 방식의 리디노미네이션은 물가상승, 부유층의 자산노출 회피 유발 등의 부작용이 있어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다.

▲ 금은 정말 안전한 투자처일까?
금은 달러, 채권 등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데 여기서 금은 과연 안전한 투자자산인가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금 시세도 시기에 따라 등락을 오가기 때문이다.

위험자산에 해당하는 주식 등이 시시각각 시세가 변하고 정치·사회 환경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비해 금은 가격 변동성이 적다. 거액이 오가는 거래라는 점 등 때문에 매매흐름이 느리기 때문이다.

또 금은 국제 시세를 따르기 때문에 전쟁 또는 경제 붕괴로 원 또는 달러 등이 휴지조각이 됐을 때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 올해 금 투자 전망은?
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금 투자에 대한 전망은 좋다.

NH투자증권의 황병진 연구원은 “‘금 가격의 연내 온스당 1350~1400달러 돌파 전망’은 유효하다”며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미국의 마이너스 GDP 갭(실제-잠재성장률)을 경계해 포트폴리오 내 안전자산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투자 모멘텀이 개선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로존 거시지표 개선 시 달러 약세 전환에 따른 리플레이션이 예상된다”며 “리플레이션 하에서는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가 우세하나 신흥시장 수요를 기대하는 금 가격 강세도 동반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김소현 연구원은 “연초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이 반등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달러 강세로 금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으나 하반기 이후에는 세계 레이트사이클(경기 확장 후반기)이 두드러져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될 것이기 때문에 금의 성과가 돋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전 세계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 다각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금 순 매입량을 늘리고 있다”며 “금의 매입 수요가 단단하다는 점도 금 가격의 하방 경직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현 연구원은 “안전자산 수요증가와 안전자산 내 선호도 상승으로 연말에 금은 온스당 1500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 최고위 과정 8기 ⑫강] 심상정 “거대양당 기득권·특권 정당...개혁 위해 정당 물갈이 필
지난 13일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 최고위과정 8기 열두 번째 강의는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정의당, 3선, 경기 고양시갑)이 맡았다. 심 위원장은 이날 동국대학교 본관 로터스홀에서 “3선의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그런데 되겠어?’라는 것이다. 복지국가, 패스트트랙, 선거제도 개혁, 등에 대해 ‘그런데 되겠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이 말은 ‘되면 좋은데’라는 이야기”라며 정치인 심상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변화의 가능성 주목하는 것이 정치” 이날 강의는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정치를 시작해 한 번의 낙선과 진보정당 최초 3선 국회의원이 된 심상정의 정치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심 위원장은 이날 정치의 신이라 불리는 ‘카이로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심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카이로스는 약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앞머리는 무성하지만 뒤는 대머리이며 어깨와 발에는 날개가 달렸고 양손에는 저울과 칼을 들고 있다. 그는 “이 조각상에 대한 해설을 보면 숙연해 진다”며 “머리가 긴 것은 쉽게 움켜쥐게 하기 위함이지만 뒷 머리가 대머리인 것은 다시는 잡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발에 날개가 달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오거돈 부산광역시장② “지난 지방선거 결과는 부산·경남지역 변화하라는 국민의 요구”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지난 15년간 4번의 도전 끝에 민선 7기 부산 살림을 책임지는 자리에 올랐다. 개인적 의미도 남다르지만 부산시의 첫 민주당 소속 시장이라는 의미도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5년간 자신의 진정성을 믿고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그에 대한 보답을 제대로 하고 있는 지에 걱정이 많다고 했다. 오거돈 시장은 지난 5월 2일 부산시청 시장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오 시장은 지난 지자체 선거 때 부∙울∙경 지역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시민의 뜻은 바로 변화에 대한 요구였다며, 지난 20년 간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민선 7기가 시작되면서 중단됐던 BRT 사업은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도로 안전성과 노선 조정, 준공영제 시스템 개선 등의 보완 대책과 함께 재개 됐다. 오 시장은 BRT가 대중교통 위주의 정책으로서 바람직한 것이지만 부산 현실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선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가 5년만에 다시 부산에서 열릴 수 있게 된 것을 굉장한 호재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아세안 10개국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번 정상회의에

[카드뉴스] 황교안, 장외투쟁으로 ‘대선행보’…‘역효과?’

<1> 여야4당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장외투쟁 돌입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민생투쟁 대장정’으로 이름 붙여 전국 순회, 사실상 ‘대선 행보’ <2> 황교안 ‘백팩 메고 버스‧지하철‧택시 타고’ “국민 속으로” “전국 걷고 사람들 만나겠다. 가는 곳이 어디든…재워주는 곳에서 잠 자겠다” <3> 지난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 방문해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 개최 ‘5·18망언’에 분노한 광주 시민들로부터 ‘항의·물세례’ 받아 “우리 보고 괴물이라고 해놓고 광주 왔나” <4>광주 방문 ‘극우‧보수’ 지지층 결집 위한 의도된 행보라는 의심 받아 이후에도 문재인 정부 비판 수위 높이며 ‘지지층 결집’ 시도 7일 부산 자갈치 시장선 “북한 김정은만 감싸기 바빠” “민생 팔아서 좌파독재 정당화” <5> 황교안 ‘대선 행보’ 잡음 표출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 “구미보 방문 앞두고 구미시 이·통장연합회 조모 회장, 이·통장들 대상으로 ‘현수막 준비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구한다’는 문자 발송”, “정치적 중립 위반, 황교안 대권 행보 즉각 중단

[카드뉴스] 증권거래세 6월부터 인하, 어떻게 바뀔까?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2일 “상장주식 증권거래세를 6월 3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 직후 1년간 증권거래세 관련 세수는 약 1조 40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증권거래세, 얼마나 인하될까?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 세율은 0.3%→0.25%, 코넥스는 0.3%→ 0.1%로 낮춘다. 우리나라의 증권거래세율은 0.3%로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폐지 논의가 계속돼 왔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은 증권거래세가 없고 싱가포르와 중국도 각각 0.2%, 0.1%의 세율로 우리보다 낮다. ‘이중과세’ 부담을 거론하며 ‘증권거래세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현재 양도소득세는 15억 원 이상 주식 보유자에게만 부과되지만, 2021년부터는 3억 원까지 대상자가 확대되기 때문. 증권거래세 인하에 대한 우려는 없을까? 대표적인 것이 ‘세수 감소’다. 그러나 일각에선 세 부담 축소가 시장 활성화로 이어져 ‘세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한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일본은 증권거래세 세율이 낮아지면서 상장 주식 관련 전체 세금 총계가 점차 감소했지만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서부터 기존 세금의 규모를 넘어서기 시


[이슈] ‘버닝썬’ 152명 투입·93회 조사했는데 ‘빈 수레’...윤 총경 뇌물 ‘무혐의’·승리 ‘영장기각’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4개월에 걸친 ‘버닝썬 게이트’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에 들어갔지만 경찰 수사결과는 ‘용두사미’에 그쳤다. 경찰은 15일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 정준영(30), 최종훈(29)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으며, 역삼지구대와 ‘버닝썬’간의 유착관계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인 승리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되면서 공분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윤 모 총경과 역삼지구대에 대해 ‘무혐의’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경찰의 수사가 부실한 것이 아니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경찰은 버닝썬 수사에 대해 “조직의 명운을 걸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총력전’을 펼쳤다. 약 4개월의 수사 동안 152명의 인력이 투입돼 윤 총경과 승리, 유인석 씨 등 50명에 대해 93회 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시간만 끌었을 뿐 의미있는 성과를 받아들지 못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앞둔 경찰로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사결과를 내놓지 못하면서 이에 따른 ‘불신’이 두려울 수밖에 없다. 경찰은 15일 버닝썬 수사의 경찰 유착 관련 의혹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