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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알앤써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0.9%, 전주 대비 4%p↑

취임2주년 방송대담 진행논란과 한국당 장외투쟁이 영향 미친 듯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5월3주차(13~14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상승하면서 50%선을 다시 회복했다고 15일 밝혔다. 취임 2주년 방송 특별대담 논란과 자유한국당 장외투쟁이 지지층을 결집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4.0%포인트 오른 50.9%를 기록했고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45.6%로 지난주 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긍·부정평가 간의 격차는 5.3%포인트로 벌어졌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한국당의 장외집회에 따른 보수층 결집으로 5월1주차 대비 4.2%포인트 하락했지만 이번 주에는 문 대통령 취임 2주년 특별대담에서의 기자의 불공정한 인터뷰 진행 논란과 한국당의 장외투쟁에 대한 거부정서가 형성되면서 다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긍정평가 61.2% 대 부정평가 38.8%)와 30대(60.0% 대 35.6%) 연령층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60%대를 기록했고 20대(58.1% 대 35.9%)에서도 60%에 근접했다. 30대에서 지난주 보다 9.2%포인트, 20대는 8.5%포인트가 올라 2030연령층에서의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50대(46.4% 대 51.2%)에서는 긍·부정평가가 경합했고 60대 이상(36.2% 대 59.0%)에서는 부정평가가 높게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50대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6.4%포인트 상승했고 60대 이상에서는 지난주와 비슷했다.

지역별로 호남(긍정평가 80.3% 대 부정평가 19.7%)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8.6%포인트 상승하면서 80%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충청권(52.6% 대 41.2%)과 경기/인천(52.1% 대 45.0%)에서 50%대를 기록했다. 서울(48.6% 대 49.4%)과 부산/울산/경남(46.7% 대 51.1%)에서는 긍·부정평가가 경합이었고 대구/경북(32.3% 대 59.8%)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정치성향별로 진보층(긍정평가 75.5% 대 부정평가 24.3%)과 중도진보층(69.3% 대 25.6%)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높았지만 보수층(29.8% 대 67.8%), 중도보수층(35.2% 대 63.0%)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 102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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