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장성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찾아가는 5·18 민주화운동 교육’(사진)을 진행한다.


교육은 관내 14개 초·중학교 학생 772명을 대상으로 주당 2~4시간 3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도덕, 사회, 한국사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정신을 계승·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5·18기념문화재단과 연계해 연극 극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5·18민주화운동의 의의와 사건의 발단 및 원인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한 뒤 연극을 위한 몸풀기, 모둠별 몸으로 표현하기, 배부한 자료집과 사진에 극본을 넣어서 직접 연극을 시연하는 방식이다.
 

교육연극에 참여한 월평초 교사는 “이번 교육은 역사 왜곡 및 폄훼에 대해 적극 대응함은 물론, 효과적인 계기교육 방법을 개선하고 다양화해 민주시민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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