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훈장 수상한 성악가 조수미씨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돼 공연시 산삼의상을 선보이며 산삼 향기를 전 세계로 전파하기로 했다.<사진 제공=경남도>
▲ 이탈리아 훈장 수상한 성악가 조수미씨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돼 공연시 산삼의상을 선보이며 산삼 향기를 전 세계로 전파하기로 했다.<사진 제공=경남도>

 

[POLINEWS 정하룡 기자] 10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성악가인 조수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는 첫 행보로 지난 6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를 방문해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조수미 홍보대사는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문화친선공로훈장 ‘기사(Cavaliere)작위’을 받았으며, 이어 8일에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산삼을 주제로 한 의상을 입고 공연을 펼쳤다.

이번 훈장 수훈식은 페데리코 파일라 (Federico Failla) 주한이탈리아 대사가 주관했으며, 가수 소향, 디자이너 서승연, 서승완 대표, 국·내외 저명인사, 취재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친선공로훈장은 이탈리아 국가훈장 중에서 가장 중요한 훈장 중 하나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직접 서명했으며, 한·이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됐다.

이탈리아 대사가 마련한 훈장 수훈식 자리에서는 산삼과 산삼가공품 전시, 산삼 시식행사 등이 열렸으며, 조수미 홍보대사는 직접 시식용 산삼을 참석한 귀빈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산삼의 효능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대해 설명하는 등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대사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의 열띤 엑스포 홍보와 산삼 시식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엑스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페데리코 파일라 이탈리아 대사는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19 함양산삼축제’에 축하 방문을 약속했다.

조수미 홍보대사는 이탈리아 대사관 방문 홍보에 이어, 8일에는 롯데 콘서트홀에서 함양산삼을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 씨가 입은 의상은 서승연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한편, 6월28일과 29일 양일간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는 17일 한일 양국에서는 화합의 의미로 NHK 오사카 홀에서 친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친선음악회에 출연할 조수미 홍보대사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입었던 산삼으로 디자인된 의상을 다시 입고 ‘강 건너 봄이 오듯이’를 통해 일본관객에게 ‘신이 내린 목소리’를 선물할 계획이다.

정하룡 기자 sotong201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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