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용섭 유일하게 60%대 긍정평가 기록, 민선7기 조사 이래 처음 1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4월 정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조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민선 7기 평가조사 이래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4~30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용섭 시장의 지지율은 60.9%를 기록, 3월 조사 대비 2.7%p 오르며 민선7기 조사(2018년 7월 이후) 이래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0.5%p 내린 57.8%로 10개월 만에 2위로 한 순위 하락했다. 다음으로 이철우 경북지사는 0.5%p 오른 55.0%로 3위를 이어갔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작년 11월 조사(47.5%)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어 강원 최문순 지사(51.8%)가 4위, 충북 이시종 지사(51.2%)가 세 순위 오른 5위, 세종 이춘희 시장(50.5%)이 한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제주 원희룡 지사(49.4%)가 세 순위 내린 7위, 전북 송하진 지사(49.3%)가 두 순위 내린 8위, 서울 박원순 시장(48.2%)이 9위, 대구 권영진 시장(46.8%)이 한 순위 오른 10위, 인천 박남춘 시장(45.0%)이 한 순위 내린 11위, 경기 이재명 지사(44.9%)가 한 순위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충남 양승조 지사(44.6%)가 두 순위 내린 13위, 작년 8월 이후 아홉 달 만에 최하위권에서 벗어난 부산 오거돈 시장(42.5%)이 한 순위 오른 14위, 경남 김경수 지사(41.5%)가 한 순위 오른 15위, 대전 허태정 시장(40.6%)이 두 순위 내린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32.1%)이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3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7.8%로 3월(47.4%) 대비 0.4%p 높았고, 평균 부 정평가는 38.8%로 3월(38.8%)과 변동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교육감  TOP3 전북 김승환, 전남 장석웅, 제주 이석문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52.4%로 3월 조사 대비 변동 없이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김 교육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49.5%로 2.8%p 오르며 2위를 이어갔고,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3.2%p 오른 47.2%로 6위에서 3순위 상승하며 지난 2월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톱3에 진입했다.

이어 광주 장휘국 교육감(47.1%)이 한 순위 내린 4위, 대전 설동호 교육감(45.0%)이 5위, 충북 김병우 교육감(44.8%) 이 네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부산 김석준 교육감(44.2%)이 7위, 경기 이재정 교육감(44.1%)이 한 순위 오른 8위, 경북 임종식 교육감(43.5%)이 다섯 순위 내린 9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43.0%)이 두 순위 오른 10위, 대구 강은희 교육감(42.9%)이 두 순위 오른 11위, 충남 김지철 교육감(41.9%)이 네 순위 내린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인천 도성훈 교육감(40.5%)이 두 순위 내린 13위, 세종 최교진 교육감(40.3%)이 세 순위 오른 14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39.6%)이 한 순위 오른 15위, 울산 노옥희 교육감(39.0%)이 두 순위 내린 16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36.4%)이 두 순위 내린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TOP3 제주, 서울, 전남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제주도가 61.6%의 만족도로 3월 조사 대비 1.2%p 오르며 지난 2018년 11월 이후 5개월 만에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61.3%로 0.2%p 내렸으나 2위를 이어갔고, 전라남도는 1.8%p 내린 60.1%로 두 순위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광주(58.6%)가 한 순위 오른 4위, 경기(58.1%)가 두 순위 오른 5위, 대전(54.9%)이 두 순위 내린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강원(54.7%)이 세 순위 오른 7위, 세종(54.5%)이 두 순위 내린 8위, 인천(54.2%)이 한 순위 내린 9위, 부산 (52.6%)이 한 순위 내린 10위, 충북(51.6%)이 한 순위 오른 11위, 대구(50.6%)가 한 순위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충남(50.1%)은 두 순위 내린 13위, 전북(49.9%)은 14위, 경남(48.6%)은 15위, 경북(45.5%)은 16위, 울산(40.7%) 은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4월 24~30일(7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 3월·4월 two-month rolling)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9%이며 표본오차는 광역시도별로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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