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주도 펼쳐

27일 효성중공업이 창원 유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를 진행했다.<사진=효성 제공>
▲ 27일 효성중공업이 창원 유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를 진행했다.<사진=효성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효성중공업은 지난 27일 창원 유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는 과학 기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기부활동이다.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센터와 ㈜한양BEST교육 등 전문 기관도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효성중공업의 수소충전소 사업과 관련해 수소전기차를 만들고 구조와 작동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수소연료전지로 물에서 수소와 산소를 분해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전기로 수소차를 구동시켰다, 또 직접 만든 수소차로 경주 대회를 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변압기 제작,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단 경로 검색, 불빛 신호를 활용한 암호 해독 등 체험활동과 과학강연극 관람 등도 진행됐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각 계열사의 사업과 연관해 더욱 다양한 내용의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16년째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외에도 창원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독서코칭 교실 후원, 관내 초등학교 미니도서관 기증 등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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