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여건 및 교원 처우 개선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

경북교육청-경북교총의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 모습. <사진 제공=경북교육청 >
▲ 경북교육청-경북교총의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 모습. <사진 제공=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북교총)은 24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2019년 정기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엽합회 류세기 회장, 경북교총 교섭위원들이 참석하여 전문, 본문, 부칙 총 23개 항목을 담은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12월 경북교총으로부터 총 43개항의 교섭협의 요구안을 접수하여 2차례의 실무협의와 3차례의 실무교섭 등을 거쳐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교섭․협의 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교원의 연수비 지원 확대 △유치원 학급당 편성 기준인원 하향 노력 △특수교육보조인력 지원 확대 △특수학교 계절학교 교육여건 개선 △보건교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보조인력 채용 △영양교사 직무연수 프로그램 개설 등으로 교원 근무여건 개선과 교육환경 개선, 교원 전문성 신장에 관한 내용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조인식 인사말에서 “도교육청과 경북교총 양측의 교섭위원 여러분들이 함께 고심하고 협의하여 좋은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합의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여 학교 현장의 여건이 나날이 개선되고 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총 류세기 회장은 “일선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하는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경북교총은 경북의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삶의 역량과 바른 인성, 아름다운 감성을 길러 줄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 복지증진, 교권보호 등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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