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의 날(21일)과 정보통신의 날(22일)을 맞아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합동 기념식을 열었다.

    '5G+(플러스) 전략을 통한 혁신 성장 실현, 과학기술 성과 향유 및 국민생활 문제 해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과학 및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포용사회 구현 의지를 다지고 과학기술인과 정보통신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유공자 121명은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과학기술 부문 훈장인 창조장은 김장주 서울대 교수가 받았다. 김 교수는 세계 최고효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자구조를 개발·상용화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스마트공장 확산·고도화 전략을 수립한 임춘성 연세대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강연과 방송 활동을 통해 ICT 대중화에 기여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근정포장을, 5G 상용 제품 개발을 주도한 노원일 삼성전자[005930] 상무는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다.

    올해 지정된 과학기술유공자 및 유가족 16명은 유공자 증서를 받았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세계 최초 5G 상용화,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 등 세계가 인정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는 과학·정보통신인의 끊임없는 도전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도 세계 최초 5G 상용화 계기로 '5G+ 전략'을 마련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 도약을 이끌고, 과학기술이 국민생활에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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