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작 모바일 게임 트라하를 출시해 마켓 매출 상위권을 점령하며 본격적으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사진=넥슨 제공>
▲ 넥슨이 신작 모바일 게임 트라하를 출시해 마켓 매출 상위권을 점령하며 본격적으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사진=넥슨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넥슨이 신작 모바일 게임 트라하를 출시해 마켓 매출 상위권을 점령하며 본격적으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트라하는 22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3위를 기록중이다. 

현재 마켓 내 게임 분야 최고 매출 순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차례로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출시 이전부터 사전 예약 인원만 역대 최대 기록인 420만 명을 기록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트라하는 PC 게임과 동일한 수준의 하이엔드 그래픽과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하이퀄리티 모바일 전용 게임이다. 전체 오픈필드 면적이 여의도의 16배에 달하며, 최상급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 효과, 무기에 따라 달라지는 클래스 인피니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트라하를 개발한 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는 “트라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통해 독창적 클래스로의 성장이 가능하고, 광역 딜러나 암살형 딜러, 하이브리드·퓨어힐러 등으로 직업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시장에서 상당 기간동안 트라하 열풍이 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장기 흥행이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이와 함께 기존 인기작들의 잇따른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거나 진행한 바 있어 향후 마켓 순위에 어떠한 변동이 있을 지 쉽게 예상하기는 어렵다.

넥슨 측은 주기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트라하의 방대한 컨텐츠를 전면에 내세우고 게임 내 자산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운영을 지속해 나가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컨텐츠 제작에도 집중한다. 이용자 간 정보 파악을 빠르게 돕거나 공유를 가능하도록 하는 아카이브 시스템을 도입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전 서버 통합 경매장을 운영해 게임 내 재화를 통한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지속적 서버 안정화와 이용자 중심 운영으로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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