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이 군 병사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진=CJ헬로 제공>
▲ 헬로모바일이 군 병사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진=CJ헬로 제공>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헬로모바일이 군 병사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사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실시되는 상황에 발맞춰 군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한 ‘맞춤형 상품’이다.
 
CJ헬로는 단말기 무상대여 프로그램에 전용요금제를 더한 사병전용 ‘모바일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 복무기간 동안 고가의 프리미엄 단말기를 약정없이 무상으로 빌려주고, 요금제의 금액도 낮춰 병사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인 군인맞춤형 서비스다.

우선 ‘단말기 무상대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정된 복무기간 동안 무료로 프리미엄 단말기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약정기간이 없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다 위약금 없이 반납하면 돼 복무기간이 한정돼 있는 사병들에게 적합하다. 단말기가 싫증날 땐 언제든 수시로 교체가 가능하고, 제대 이후에도 원하면 사용을 이어갈 수 있다. 단말기 구입비용이 들지 않고 통신비만 내면 된다. 아이폰7+, 갤럭시S8+, 아이폰7 등 다양한 프리미엄급 ‘헬로리퍼폰’ 단말기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사병전용 요금제’도 더했다. 월 2만585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과 함께 10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다 썼더라도 일정 속도(400Kbps) 이하로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다.

또 가족과 친구를 그리워하는 사병들을 위해 영상통화를 추가한 요금제도 마련했다. 월 5만885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0GB가 기본 제공되고, 620분간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원포유가 제공하는 ‘그린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스마트 영상통화 서비스’다.

헬로모바일은 사병전용 ‘모바일 패키지’를 통해 사병들의 여가시간도 돕는다. 요금제에 가입한 사병에게 ‘모두의 마블’ 게임에서 사용되는 다이아를 지급하는 것. 12개월간 매일 50개씩 1만8000다이아(180만 원 상당)를 받을 수 있어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싶어 하는 사병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이다. ‘모두의마블’은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끌어온 스테디셀러 모바일 게임이다.

한편 헬로모바일은 이에 앞서 동네 곳곳의 편의점에서 쇼핑하듯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CU요금제’, 콘텐츠와 결합한 ‘VOD유심요금제’, 게임과의 컨버전스 마켓을 연 ‘모두의마블 요금제’ 등 독창적인 요금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왔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현역 병사들도 병내에서 자기계발을 지속하기 위해 고용량 데이터 등 프리미엄 모바일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사병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의 단절감을 좁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입은 요금제에 따라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 또는 그린비 다이렉트몰에서 가능하며 군입영 사실 확인서, 전역 예정 증명자료, 복무확인서 등의 군복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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