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타트업 지원 및 창업활성화 기여

장병돈 산업은행 부행장이 18일 개최된 'KDB NextRound in 춘천'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 장병돈 산업은행 부행장이 18일 개최된 'KDB NextRound in 춘천'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은 지난 18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내 창업공간인 ‘KNU 스타트업큐브’에서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예비창업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NextRound in 춘천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춘천 라운드는 지난해 부산, 목포, 광주, 대구와 올해 3월 제주에 이은 6번째 지역 스페셜라운드로 국내 최초의 얼려먹는 치즈를 개발, 현재 글로벌 디저트시장을 활발하게 공략 중인 ‘단미푸드’, 자체 개발한 항원·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치료용 항체와 스마트 진단키트를 개발중인 바이오 벤처기업인 ‘하울바이오’ 등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강원지역 유망 스타트업 5개사가 수도권의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띤 투자유치 IR을 실시하였다.

특히 춘천은 2025년까지 바이오산업 선도 혁신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스페셜라운드에서는 바이오 벤처기업 2개사가 IR을 실시하여 기관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IR 이후에는 국내 인터넷 미디어 1세대 기업인 ㈜곰앤컴퍼니 공동창업자이자 현재 방송 어플리케이션 개발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키클롭스의 배인식 대표가 특강을 실시하여, 성공한 선배 창업가의 기업가 정신을 지역 내 예비창업가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은행은 2019년을 KDB NextRound 브랜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핵심가치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연결을 통한 도약’으로 설정하였다. ‘지역-수도권-글로벌’로 이어지는 혁신벤처생태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제2의 벤처붐 조성’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성공적인 혁신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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