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통위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통위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이주열 한은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된 이후 동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금통위의 금리 동결 결정은 시장의 예상대로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3~8일 104개 기관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동결’ 응답률은 97%에 달했다.

이에 대해 금투협은 주요국 통화정책이 완화적 기조로 전환한 영향을 받아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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