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페이 제공>
▲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카카오페이가 지난 4개월 동안 자사 투자상품 판매 서비스를 통해 모집된 투자금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20일 카카오톡으로 최소 1만 원부터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의 예치금 계좌를 만들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와 연결된 계좌에서 바로 투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투자는 투자상품 제공사에서 선별한 중위험·중수익의 금융 상품을 매일 1~5개씩 선보여 지난 4개월 간 총 235개 상품을 판매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해당 투자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가운데 20~30대 투자자가 전체의 76%에 달했고, 특히 25~34세 사회초년생이 절반가량(47%)을 차지했다. 1인당 1회 투자금은 10만 원 미만(59%)이 가장 많았고, 평균적으로 1명 당 2.8회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4개월 간 사회초년생 등 많은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투자 경험을 쌓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품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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