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민들의 자유와 평등, 박애의 정신은 화재에 결코 꺾이지 않는다”

[출처=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 [출처=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대해 “우리 모두의 상실”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문 대통령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도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SNS계정을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은 인류 역사의 중요한 보물 중 하나다. 우리 모두의 상실”이라며 “참담하지만, 누구보다 프랑스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클 것이다. 함께 위로하며 복원해낼 것”이라고 프랑스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재건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인류애는 더 성숙하게 발휘될 것”이라며 “프랑스 국민들의 자유와 평등, 박애의 정신은 화재에 결코 꺾이지 않는다. 마크롱 대통령께서도 용기를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고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프랑스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엄청나게 큰 화재를 지켜보려니 너무도 끔찍하다”며 “프랑스 국민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도 트위터에 “오늘 밤 프랑스 국민, 노트르담 대성당의 끔찍한 불길과 맞서는 긴급구조대와 마음을 함께 한다”고 말했고 이탈리아의 주세페 콘테 총리는 “프랑스와 모든 유럽인들의 마음에 타격을 줬다”고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트위터를 통해 “유일무이한 세계 유산의 전형”이라며 “끔찍하다”고 탄식했고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트위터에 “파리의 노트르담은 모든 유럽의 노트르담”이라며 “우리 모두는 오늘 파리와 함께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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