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남북정상회담이 3차 북미회담의 성공, 견인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관련해 “논란이 있었으나 중대한 흠결이 없고 전문가들은 논란에 대해 위법성이 없다”고 감쌌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법에 대해 아주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좋은 판결을 낸 후보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주말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긍정적인 입장을 주고받았다”면서 “4차 남북정상회담 성공이 3차 북미회담의 성공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차 북미회담 가능성은 한반도 비핵화가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것을 상징하는 만큼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5주년을 맞는 것과 관련해선 “세월호 참사는 무능과 부패한 9년을 끝내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과 새로운 세상을 향한 출발점이었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CCTV 저장장치 조작 의혹을 밝힌 만큼 조속한 수사를 다시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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