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9.3% >바른미래당4.9%-평화당2.5%, 정의 3개월만에 9%대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4월 2주차(8~12일)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면서 자유한국당과의 격차는 6.0%p로 좁혀졌다고 15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1주일 전 4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1%p 내린 36.8%를 기록, 30%대 중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대구·경북(TK), 50대와 30대, 20대, 가정주부와 노동직, 자영업, 학생,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 무직과 사무직에서 상승했다. 민주당을 이탈한 지지층 다수는 정의당으로 결집하거나 무당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유한국당은 0.4%p 소폭 내린 30.8%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TK), 호남, 60대 이상,무직과 사무직, 노동직, 중도층에서 내린 반면,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와 50대, 학생과 가정주부, 자영업, 보수층에서는 올랐다.

정의당은 2.1%p 오른 9.3%를 기록, 지난 1월 2주차(9.1%)이후 3개월만에 9%대로 올라섰다. 정의당은 경기·인천과 충청권, 서울,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50대, 40대, 가정주부와 무직, 사무직, 자영업, 진보층 등 주로 민주당의 하락세가 뚜렷했던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0.4%p 내린 4.9%로 2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였고,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 2.5%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p 소폭 오른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7%p 증가한 13.8%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40.7%로 마감한 후, 8일(월)에는 40.8%로 횡보했다가, 9일(화)에는 36.2%로 내린 데 이어, 10일(수)에도 34.5%로 하락했다. 이후 11일(목)에는 36.9%로 반등한 데 이어, 12일(금)에도 37.4%로 상승하며, 4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4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1%p 내린 36.8%로 마감됐다.

한국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32.3%로 마감한 후, 8일(월)에는 31.3%로 내렸고, 9일(화)에는 32.2%로 올랐다가, 10일(수)에는 31.9%로 다시 하락했다. 이후 11일(목)에도 31.5%로 내린 데 이어,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의원실을 기습 점거해 시위를 벌였던 12일(금)에도 30.1%로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0.4%p 내린 30.8%로 마감됐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5.8%로 마감한 후, 8일(월)에는 6.6%로 상승했고, 9일(화)에도 8.5%로 오른 데 이어, 10일(수)에도 9.7%로 상승했다. 이후 11일(목)에는 8.7%로 내렸고, 12일(금)에는 9.5%로 상승하며, 지난주보다 2.1%p 오른 9.3%로 마감됐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 금요일(5일) 4.7%로 마감한 후, 8일(월)에는 4.3%로 내렸고, 9일(화)에는 5.0%로 올랐다가, 10일(수)에는 4.9%로 횡보했다. 이후 11일(목)에는 5.1%로 올랐고, 12일(금)에는 4.9%로 내리며, 4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대비 0.4%p 내린 4.9%로 마감됐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 금요일(5일) 2.9%로 마감한 후, 8일(월)에는 3.3%로 올랐고, 9일(화)에는 2.0%로 내렸다가, 10일(수)에는 2.5%로 다시 상승했다. 이후 11일(목)에는 3.0%로 올랐고, 12일(금)에는 2.5%로 내리며, 4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4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2.5%로 마감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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