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영철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중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일원대우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 62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59~121㎡, 총 184가구로 이중 조합원물량을 제외한 62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별 △59㎡ 26세대 △84㎡ 26세대 △121㎡ 10세대로 구성된다.

아파트 단지는 개포택지개발지구의 교통·교육·편의 등 완벽한 생활 인프라에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반경 500m 이내에 있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 및 송파권을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대청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SRT수서역이 있어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 영동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풍부해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 양재IC~한남IC 6.4km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에 있어 추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반 분양 물량의 경우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주차장을 지하에 설계하고 지상 면적을 공원화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활보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인근에는 늘푸른공원, 광수산, 양재천, 탄천, 일원에코파크 등이 있어 풍부한 수변 및 녹지공간이 확보돼 있다고 평가된다. 

교육환경 역시 일원초, 중동중, 중동고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학교들과 반경 2km 이내 중산고, 숙명여고, 경기여고, 등 강남8학군에 속하는 교육 시설들이 대거 있다는 점에서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수서점 등 쇼핑·문화 시설이 있고, 삼성서울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의료 시설도 가깝다. 반경 1km 이내엔 일원동 주민센터, 수서경찰서, 강남구민회관 등이 있어 생활 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한편 개포택지개발지구는 디에이치아너힐즈, 디에이치자이개포, 개포래미안포레스트,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개포루체하임 등이 분양 및 입주를 했으며 개포주공 1, 4~7단지 등도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강남의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영동대로 복합 개발로 영동대로 지하에 광역철도 통합역사, 버스 환승 정류장, 공공·상업 시설 등을 갖춘 복합 환승 센터가 연면적 16만㎡ 규모로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KTX 동북부연장선, 위례~신사선, GTX-A(동탄~삼성~킨텍스), GTX-C(금정~의정부) 등 광역 노선을 잇는 수도권의 교통허브가 갖춰진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처(GBC)도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양재동․우면동․개포동 일대에 조성되는 양재R&CD 특구도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에는 ‘미스트 분사기’가 설치돼 부분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각동 공동 현관 내 의류에 묻은 외부 오염물질을 털어주는 전화 부스 형태의 ‘에어샤워 부스’가 설치된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H 클린현관(H Entrance)’도 아파트 전용면적 121㎡인 세대에 적용돼 미세먼지를 비롯한 외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일조한다. 

이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의 사물인터넷 시스템(IoT)인 ‘하이오티(Hi-oT)’와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전기통합형 실별 온도조절기, 세대내 전체 LED등, 가스차단 시스템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개포지구의 교통․교육․편의 등 완벽한 생활 인프라에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대건설의 고품격 주거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설계 및 차별화 된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번지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위치해 있으며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