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 11분부터 100분간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 구매 고객 1인당 411원 기부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11일 오후 4시 11분부터 5시 51분까지 100분 동안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소비자 참여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SPC그룹 제공>
▲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11일 오후 4시 11분부터 5시 51분까지 100분 동안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소비자 참여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SPC그룹 제공>

[폴리뉴스 박현 기자] SPC그룹은 계열사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1일 소비자들과 함께 ‘리멤버411(REMEMBER 4.11)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파리크라상은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11일 오후 4시 11분부터 5시 51분까지 100분 동안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소비자 참여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구매 고객 한 명당 411원이 기부된다.

이날 기부된 금액은 지난 2월 28일 3‧1절 100주년 전야제 행사 시 적립한 판매 매출 및 오는 8월 15일 광복절 행사 모금액과 합산해 올 연말 독립유공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파리바게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이날 KBS홀에서 열리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공연인 ‘내가 사랑한 아리랑’ 행사에서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공연 시작(저녁 8시 20분) 전까지 매시 ‘11분’마다 파리바게뜨 빵과 SPC삼립 빵, ‘빚은’ 떡, 생수 등으로 구성된 제품 세트를 무상으로(총 2019개 한정)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후 2시 11분부터는 해당 행사 현장에서 ‘국민의 빵’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파리바게뜨의 ‘쫄깃한 곡물호떡’, ‘쫄깃한 찰떡맘모스’, SPC삼립의 ‘꿀떡꿀떡’, ‘빚은’ 미홍찰떡 등을 무상으로 시식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함께하기 위해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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