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8525억 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e편한세상’, ‘아크로’, ‘글래드’ 등 보유 브랜드 경쟁력 인정 받아

광화문에 위치한 'D타워' <사진=대림산업 제공>
▲ 광화문에 위치한 'D타워' <사진=대림산업 제공>

[폴리뉴스 김영철 기자] 대림산업이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19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에 첫 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를 동일한 평가 방법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여기서 대림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인터브랜드는 3357억 원으로 평가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영업 이익 8525억 원을 기록해 창사 이후 최대 영업 이익을 달성 한 것은 물론 수익 구조를 한 단계 상승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택 브랜드인 ‘e편한세상’과 ‘아크로’,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림산업이 지난 2000년 1월 국내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로 선보인 ‘e편한세상’은 10cm 넓은 주차장, 냉난방 에너지 50% 절감형 아파트,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 등 품질과 실용성을 기반 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와 상품을 도입해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했다. 지난 2013년에는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브랜드였던 ‘아크로(ACRO)’를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로 탈바꿈해 이후 아크로리버 파크, 아크로리버뷰, 아크로리버하임 등을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았다. 

‘글래드’ 또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호텔 브랜드로 평가받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2014년 1호점인 글래드 여의도 호텔을 시작으로 4년 동안 4개의 신규 글래드 호텔을 차례로 선보였고 제주 그랜드 호텔을 메종 글래드 제주로 리뉴얼했다. 현재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40여 년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 및 전문 인력으로 전국 9개 호텔과 리조트 등 총 3000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원가개선 노력과 다양한 사업 개발로 성장 동력 확보가 높게 평가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림산업이 보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확대해 브랜드 가치 재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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