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 선보여 … 지능과 감성의 주거 공간 마련
‘멘디니 패턴’에 이어 ‘포스마블’ 활용으로 디자인 차별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의 부대복리시설인 '샤피스퀘어'에 포스마블을 적용한 사례.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의 부대복리시설인 '샤피스퀘어'에 포스마블을 적용한 사례.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폴리뉴스 김영철 기자] 포스코건설은 최근 업계 최초로 주택 분야의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Tech)’을 내놓은 것에 이어 포스코그룹의 철강 신제품인 ‘포스마블(PosMarble)’을 아파트 단지 공용부의 내장재로 적용해 디자인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은 인공지능 기술인 AI의 ‘Ai’와 지능 지수인 IQ, 감성 지수인 EQ의 ‘Q’가 더해져 ‘고객을 위해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스마트기술’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랜 기간 고객의 필요와 기호를 파악해 개발해 온 스마트기술들을 크게 편리기술(AiQ Convenience), 안전기술(AiQ Safety), 건강기술(AiQ Health) 등 총 세 가지로 나눠 ‘아이큐텍’에 담았다. 

먼저 편리기술은 음성과 카카오톡을 통한 조명, 난방, 환기와 같은 홈컨트롤과 승강기 호출 기능, 고객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외출 시간대의 교통상황을 알려주고 안전기술은 단지 내 CCTV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안심 지킴이’ 기능과 승강기의 이상 현상을 자동 감지해 경비실에 상황을 전송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건강기술은 세대 내 미세먼지 등 공기 질 환경을 분석해 그 농도에 따라 청정 환기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와 같은 세 가지 뉴 스마트기술들은 이달 분양하는 ‘남양주 더 샵 퍼스트시티’에서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철강 그룹에 걸맞게 고급 철강제를 주요 내외장재에 적용해 디자인 차별화를 추진하는 포스코건설의 시도 또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자사가 개발한 고급 철강제인 포스맥(PosMAC)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공동 개발한 ‘멘디니 패턴’을 프린팅해 아파트 단지 외장마감재로 적용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포스코건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포스코그룹이 최근 신제품으로 내놓은 ‘포스마블(PosMarble)’을 아파트 부대시설 내장 마감재로 도입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포스마블’은 포스맥의 일반 프린트 보다 해상도가 월등한 잉크젯 마블 프린팅을 적용해 실제 고급 천연석이나 외국산 고급 타일, 인조대리석 등과 동일한 패턴과 질감 구현이 가능해 고객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스마블’은 올해 7월 입주 예정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부대복리시설인 ‘샤피스퀘어’의 로비 및 공용화장실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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