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액 약 241억 원… 신세계, “책임 경영 차원”

신세계그룹은 5일 공시를 통해 “정용진 부회장이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마트 주식 14만 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 신세계그룹은 5일 공시를 통해 “정용진 부회장이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마트 주식 14만 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폴리뉴스 박현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주식 14만 주를 매입했다.

신세계그룹은 5일 공시를 통해 “정용진 부회장이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마트 주식 14만 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매가액은 약 241억 원이며, 취득단가는 17만2000원대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9.83%에서 0.5%P 높아진 10.33%로, 보유주식은 274만399주에서 288만399주로 증가했다. 현재 이마트 주요 주주는 정 부회장 외 508만94주를 보유한 모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지분율 18.22%)과 281만4150주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지분율 10.10%)이다.
 
신세계그룹 측은 “정용진 부회장의 이번 주식 매입은 최근 이마트 주가 하락에 따른 대주주의 책임 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생각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